바다도시 부산에 <어린이해양도서관>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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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관련 정부 부처인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부산에 해양 전문 어린이도서관이 최근에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해양도서관을 최근에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안에 들어선 '어린이해양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측은 기존에 있던 1층 자료실을 완전히 개조해 어린이해양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해양도서관은 520㎡ 규모에 1만 8000여 권의 해양 관련 어린이 도서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어린이해양도서관 여러 해양 책자.자작나무로 서가와 의자를 만들었고, 통창을 통해 영도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꾸몄습니다. 나이별 단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두 곳의 공간으로 나누었습니다.
책을 펼쳐서 볼 수 있는 의자와 책상.글을 읽지 못하거나 읽기에 다소 서툰 유아나 유치원생을 위한 공간은 앉거나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또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설치해 로봇 앞 책상에 책을 올리면 루카가 다정하게 책을 읽어 준답니다. 아이들이 독서를 재미있는 경험으로 여기고 도서관에 오는 것을 즐기도록 마련한 장치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시각 장애인과 난독증 아동을 위한 시설이기도 하답니다.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초등학생을 위한 공간은 자작나무 의자와 벽이 파도 치는 물결처럼 꾸몄으며 마치 키즈 카페를 연상시키듯이 아기자기하게 장식해 놓아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이 들도록 해 놓았습니다.
어린이 전용 많은 해양 관련 책자.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 시절부터 바다에 관한 상상이나 책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어린이들이 책을 접하며 즐겁게 놀이로 느낄 수 있도록 학예사들이 6개월간 도서관과 복합공간의 콘텐츠를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부산시민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가에 꽂힌 어린이 해양 책자.어린이해양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가 이용할 수 있고, 6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아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은 무료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운영 시간에 맞춰 운영합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로봇 루카는 도서관 안에 2곳이 있다.)
- 작성자
- 박정도
- 작성일자
- 2025-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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