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장미향연 <지방정원 좌광천>
정관 좌광천변, 5월의 여왕 '장미'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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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그 짙음을 더해가는 계절의 여왕 5월, 장미향기 가득한 기장 정관 좌광천과 장미정원(윗골공원, 구목정공원)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도시생활밀착형 지방정원 좌광천 장미원좌광천은 기장 정관신도시 중앙을 지나는 정관읍 병산리에서 시작하여 장안읍 임랑리 임랑해수욕장 근처 동해로 흐르는 길이 7.6km의 하천으로 지난달 말 부산시 ‘도시생활밀착형 지방정원'으로 최종등록됐다. 부산의 '낙동강정원'에 이은 두번째 지방정원이다.
좌광천 지방정원 위치도(네이버 캡처)
5월19일 오후, 부산 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정관 좌광천변 장미원을 찾았다. 큼직한 지방정원 등록 축하 현수막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주변은 온가지 200종이 넘는 장미가 꽃을 피우면서 형형색색의 색깔로 화려하게 물들어 시민들의 눈길,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지방정원 좌광천 형형색색 장미 모습빨간색부터 연분홍, 진분홍, 노란빛에 새하얀 색까지, 꽃송이마다 색도 크기도 모양도 제 각각이다.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꽃 향기로 가득 찬 공원을 거니는 시민들은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표정이다.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며 추억 간직하기에 바쁜 현장이다.
지방정원 좌광천 주변 모습장미는 5월 중순에 피어나기 시작해 10월까지 꽃을 피운다. 특히 이곳 좌광천변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는 세계 각국의 2백 종 넘는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장미정원이다. 라이징 핫플레이스 장미의 명소인 이곳 좌광천변 장미정원에는 총 246종 총 4만 5천 여본의 장미가 식재되어 대단지 장미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었으며, 이제는 동부산의 대표적인 장미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도시생활밀착형 지방정원 좌광천 형형색색 장미활짝도로(정관5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은 좌광천 지방정원의 핵심 공간으로 붉은 장미를 비롯해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윗골공원에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장미 77종 약 3만 주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구목정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169종 약 1만 5000주의 장미를 배경으로 포토존, 데크로드 전망대 등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구목정공원 장미향연특히, 윗골공원에서는 빛거리가 연중 운영되어 야간에도 장미와 함께 대형 보름달, 초승달, 토끼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윗골공원 장미학습원한편, ‘좌광천 지방정원’은 정관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시 생활밀착형 지방정원’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한 타 지방정원과 달리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도시와 밀접한 공간에서 문화, 여가, 교류 활동을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다.
지방정원 좌광천 산책로'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感性庭園)'이라는 테마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의 4개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총면적 12.2ha에 101종 51만 본의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도시생활밀착형 지방정원 좌광천 이모저모부산의 떠오르는 정관신도시 지방정원 좌광천 장미원에서 형형색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은 아름다운 장미의 향기에 취해보며 건강과 행복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한다.
김동균(金東均)
- 작성자
- 김동균
- 작성일자
- 2025-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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