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아이도 산행 쉬운 <구포무장애숲길>
- 내용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입니다. 그래서 산행을 취미 겸 운동으로 여기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푸른 산을 오르내리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면 일상이 행복한 것은 물론이고 건강이 좋아지고 수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부산 북구 구포무장애숲길 입구.
구포무장애숲길 안내도.바다의 도시 부산에도 크고 작은 산이 다양합니다. 바다와 산과 강을 두루 지닌 부산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산 시민은 바다와 산과 강 주변에서 일상의 여유를 누리고 소소한 행복을 찾습니다.
구포무장애숲길을 걷는 사람들.이런 부산에 노약자나 장애인 등 누구든지 부담 없이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산이 있는데 북구 구포에 있는 ‘구포무장애숲길’이 바로 그곳입니다. 구포무장애숲길은 백양산 자락인 범방산을 두르고 있는 길이 2km가량의 산책로입니다. 산림청과 부산시 예산을 지원 받아 북구청이 2010년 6월에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완공했습니다.
구포무장애숲길 주변의 기암괴석.구포무장애숲길은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휠체어와 유모차도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도록 완만한 데크길로 만들어진 산책로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울창한 나무와 야생화가 산책로 옆으로 펼쳐져 있고 거북바위, 정승바위 등 특색 있는 기암괴석들도 풍부해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구포무장애숲길 주변 기암괴석.맑은 공기를 마시며 2km정도 가볍게 산책하다 보면 도착할 수 있는 하늘바람전망대에서는 낙동강과 김해평야까지 볼 수 있는 탁 트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그림 같은 낙조와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이자 기분 좋은 산책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구포무장애숲길 정상 하늘바람전망대.
하늘바람전망대 주변 팔각정 쉼터.
범방산 정상 하늘바람전망대에서 본 전경.
하늘바람전망대에서 휴식하는 사람들.그래서 구포무장애숲길은 사시사철 밤낮 구분 없이 산행을 즐기기 위한 사람으로 붐빕니다. 데크길을 지그재그로 조성해 경사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게 오르내립니다. 숲길 곳곳에 휴식용 의자를 갖춰 편히 쉴 수도 있습니다.
하늘바람전망대에서 본 낙동강 일대 전경.시간 내서 가족이나 친구 등 마음 통하는 이와 함께 약간의 음식을 준비해서 구포무장애숲길을 찾아 산행의 즐거움을 누려봅시다. 일상의 무료함이나 생업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누구나 바라는 자잘한 행복을 유감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박정도
- 작성일자
- 2025-05-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