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산시장 관사의 새이름 도모헌!
- 내용
이 건물은 한옥과 근대식 건축이 결합된 독특한 양식으로, 당시 부산시장의 공식 주거지이자 외빈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도모헌은 한때 부산의 발전과 역사적 사건들을 함께한 상징적 장소였으며, 지금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지닌 건축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현재 도모헌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호선 남천역과 도모헌을 연결 시켜주는 셔틀버스도 운영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버스를 이용해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앞에서 하차하여 약 5분 정도 도보로 도모헌에 도착했다.
도모헌의 뜻은 휴식과 만남, 무엇이든 자유롭게 도모하는 시민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름입니다.
정문에서 본관까지 산책로가 정갈하게 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시민 휴게공간으로 ‘소소풍 라운지’(현재는 백남준 아카이브 전을 관람할 수 있다), 카페, 모모스 커피점도 있다.
1,2층 연결 공간에는 계단식 강연장 ‘다할’이 보입니다.
2층에는 행사 및 리셉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번루’, 휴게 공간인 미팅룸 ‘두록’
야외 테크로 꾸며져 있습니다.
도모헌의 이름처럼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 잠시 그리움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어쩔사진기에서 추억의 사진도 한 컷~ ^ㅡ^ ~
부산의 근대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곳은, 그 자체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에 남습니다.
- 작성자
- 최영광
- 작성일자
- 2024-10-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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