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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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로 환하게 봄을 알리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김홍표/부비 리포터 2015-04-17
세계 최고 말 테마파크인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호스아일랜드에 가면 꽃잔디 세상이다. 호수가 가장자리에 아기자기하게 피어있는 꽃잔디는 군락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빨간색으로 뒤덮은 꽃밭은 멀리서 보면 화려한 융단처럼 보여 그 속으로 들어가 벌러덩 드러눕고 싶어... -
우리야생화 ‘화명초화원’ 봄꽃으로 장식하다
황복원/부비 리포터 2015-04-14
부산광역시부구 화명생태공원(이하 공원)은 사계절아름다운 우리나라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꽃의 진화를 공원에서만 공짜로 봄꽃의 향기를 마음껏 맡을 수 있다. 초화원 들머리에는 ‘철쭉’이 양옆으로 도열하여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철쭉은 5월이면 만개하는 꽃이다.... -
부산 역사에서 농업의 숨은 이야기를 찾다
김홍표/부비 리포터 2015-04-14
부산은 해양수도와 국제도시의 위상이지만 아직도 강서구와 금정구, 기장군에서는 토마토, 깻잎, 대파, 화훼류 등의 농작물이 생산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부산 곳곳에는 현재의 농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농업을 바꾼 사건과 인물들이 역사 속에 숨어 있다. 오늘날의... -
유채와 함께 오감으로 봄을 느끼자
박인부/부비 리포터 2015-04-14
봄이 왔다는 걸 축하하는 많은 축제들이 있지만 가장 넒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대저 생태공원의 유채꽃 축제가 아닌가 싶네요. 76만㎡로 전국 최대의 유채꽃 단지라는 수식어가 아니더라도 실제 둔덕위로 올라가면 살짝 알싸한 특유의 향과 함께 눈에 보이는 모든 게 노란... -
부산시민공원 "100년 부부 소나무" 아세요?
김홍표/부비 리포터 2015-04-10
소나무는 장수(長壽)와 기개의 대명사지만 부부애를 상징하기도 한다. 한 잎자루 안에서 나는 두 개의 솔잎은 시들어 떨어질 때에도 운명을 같이 한다. 이에 소나무를 음양수(陰陽樹)라 하며 '부부는 솔잎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도 생겨났다. 전국 곳곳에는 '부부송(松)'으로... -
나를 키운 건 마을의 공공도서관
김광영/부비 리포터 2015-04-10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나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윤동주 별 헤는 밤 중에서 한글문학이 금지당한 시대. 한글로 이름을 적고 읽는 것조차도 감시받아야 했던 암울한 민족의 밤. 한글 시를 적어 낸 청년 윤동주. 일본 경무국에서 끌어가고 731부대 마루타 생체실험으로 주사기로 바닷물 염분을 주입받다 옥... -
생태공원 ‘연꽃’ 수면위로 뜨다
황복원/부비 리포터 2015-04-09
부산광역시사상구 낙동강고수부지에 삼락생태공원(이하 공원)이 있다. 공원 내 생태연못에 겨울잠을 자던 연꽃이 수면위로 서서히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은 연잎만 수면에서 봄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잔잔한 물결에 이리저리 휘젓고 떠있다. 연못가에 봄바람 흐느적거리면서 수양버... -
앉아 먹는 음식이 장관인 국제시장 먹자골목 아리랑거리
김홍표/부비 리포터 2015-04-09
한복, 장신구 등 한국적인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리랑거리는 또 하나의 명품거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름자체도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리로 먹자거리로 이색적인 모습의 부산여행지다. 어떤 시장이건 먹자골목은 있게 마련이지만 국제시장의 먹자골목은 비빔당면, 꼬... -
영화 ‘위플래쉬’를 통해 생각해본 부산교육의 혁신
김광영/부비 리포터 2015-04-09
'매운 여귀 잎을 먹는 벌레도 제 멋이다.' 매운 여귀 잎은 대부분 벌레들이 싫어해도 이 여귀 잎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벌레도 있다. - 우치다 타츠루 스승은 있다 중에서 제 눈에 안경인 셈이다. 모두에게 존경받는 스승은 드물어도 내가 존경할 만한 스승은 있다는 말일게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Whiplash(채찍)'에서 무명의 드러머... -
천년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냉정샘
이정례/부비 리포터 2015-04-09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을 타면 '냉정역'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관심을 끈다. 과연 얼마나 역사가 있고 시원한 물이기에 지하철 역명으로 냉정을 썼을까 궁금해진다. 냉정역 5번 출구에 내려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 방향으로 조금 언덕배기를 오르면 오른쪽에 자그마한 샘 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