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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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가 머금은 스토리를 마주보다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2017-03-01
바닷물을 담을 수 있는 넓은 그릇 모양의 염전이 있는 갯벌이란 뜻의 용호동, 옛날 오목한 포구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모양이 소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우암동,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왜적을 쳐부수 었다는 뜻이 지명으로 굳어진 감만동에 살던 사람들은 옛 시절 어디로 시장... -
바람의 가객 노계 박인노가사비 "태평사"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2017-03-01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는 박인노가사비가 무궁화동산에 세워져 있다. 공의 자는 덕옹이다. 호는 노계 무하옹이다. 본관은 밀양이고, 고향은 경상북도 영천군 도천리이다. 공은 1561년에 태어나서 1642년까지 생존하시다가 돌아갔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 -
시민 안전은 비상벨과 안심구역이 책임진다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2017-02-28
지하철역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하던 60대 남성이 승강장에 설치된 '시민의 비상벨'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최근 여성과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민공원,동래읍성지등 부산지역 주요 공원과 공중화장실, ... -
신선대이야기 ‘신선바위와 망부석’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2017-02-26
부산광역시 영도구태종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17호로 지정을 한 곳이다. 태종대의 지명 유래는 신라 제29대 태종무열 왕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후 전국을 순회를 하던 중 부산영도의 해안절경에 심취하여, 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다. 해발 250m의 낮은 산을 중심... -
시장엔 봄내음이 물씬 풍기고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2017-02-19
“얘들아 어서와 밥 먹자. 조물조물 무친 봄나물 숨넘어간다.” 글귀가 와 닿는 봄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 인근 시장을 찾았다. 이른 봄을 맞이하여 시장엔 봄나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다. “팍팍 드립니다. 더 넣어주세요.” 푸짐한 시장인심과 넘... -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
김광영/이야기 리포터 2017-02-14
군부 독재정권에 맞서며 한 정치인은 "닭의 모가지는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을 했다. 민주주의 시민사회로 나가는 일에 자신의 수난을 닭의 목이 비틀리는 것으로 표현한 말로 기억되고 있다.정유년 새해가 밝고, 정월 대보름까지 지났다. 2017 정유년(丁酉年) 붉... -
그린레일웨이 1구간을 걸어보니
정헌숙/이야기 리포터 2017-02-12
2013년12월에 폐쇄된 동해남부선 철길이 '그린레일웨이'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그 중에서 올림픽교차로에서 부산기계공고까지의 제 1구간이 지난 연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고 하기에 나도 한번 걸어 보았다.올림픽 교차로에 있는 성모안과병원 뒷길로 들어서니'... -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 만들어요
윤홍찬/이야기 리포터 2017-02-12
지난 1월 15일 일요일, 저는 도자기 만들기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기계 가공분야에서 근무하고 나서부터 만들기나 디자인에 부쩍 관심이 커져서 주말마다 틈을 내어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합니다.하지만 이번 도자기 제작수업은 그 어느 수업보다도 저에게 특별했... -
청정자연 성인의 고장 ‘일광 삼성대’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2017-02-11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광해수욕장은 청정자연과 삼성대로 소문난 이천강과 이천포가 맞닿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학리 어구까지 원형을 이루며 펼쳐져 있는 해안지역이다. 백사장 주위에는 수백 년이 넘는 노송들이 우거져 있다. 여름철 연인과 데이트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
“아이들에게 온기 나누는 가정이 될래요”
이정운/이야기 리포터 2017-02-09
위탁가정이 되기 위한 첫 단계인 예비위탁부모교육을 매 월 1회 이상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 8일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면서 가정위탁보호사업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께서 예비위탁부모교육에 참가하였다. 예비위탁부모교육은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첫 단계이자 의무교육으로 총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