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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이색 축제
정헌숙/이야기 리포터 2017-03-19
지난일요일 봄빛이 완연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홀리' 라는 이색축제가 열렸다. 홀리축제는 인도 고유의 전통적 축제로 새로운 봄을 맞이해서 색색의 물감이나 색가루을 뿌리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열리고 있... -
박물관에서의 소소한 행복 "다도의 향연"
윤홍찬/이야기 리포터 2017-03-19
다도란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이다. 3월 14일 화요일, 예비군 훈련이 마치자마자 부산박물관에 다도체험을 하러 갔다. 출근길에 매번 지나치는 곳이라 궁금했는데, 훈련으로 여유가 생겨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었다.부산박물관은 지하철 2호선 대연역에 내... -
법기수원지를 휘 둘 다보니 흥이 절로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2017-03-14
70여 년간 개방을 않던 육지 속의 섬인 법기수원지는 양산 속에 있는 부산시 소유 재산으로 부산시 명장정수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따뜻한 봄날, 친구들과 설렘을 안고 찾아가보니 흥이 절로 난다. 법기수원지를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부산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1번 출구... -
광산촌·우암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따라 한 걸음씩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2017-03-11
금련산 망미1동에 자리잡은 광산촌 마을을 아십니까? 광산촌 마을은 배산역 3번출구에서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거쳐 오르막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가픈 숨을 몰아 쉬지만 올라간만큼 탁 트이는 풍경과 일제강점기때 만든 동굴속 여행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우암사 아래 광산촌 마... -
설탕의 원조, 한국밥상의 역사가 머문 곳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2017-03-09
전포동 743번지일원은 한국전쟁이 끝날 무렵인 1953년 여름 서면 아래쪽 동천변이 떠들썩했다. 이유는 1천여 평의 넓은 부지에 공장 하나가 웅장한 모습으로 들어서고 순백색의 설탕을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장 이름은 ‘제일제당’. 이 공장이 들어서기 전만하여도 ... -
봄이 오면 북적이는 곳 ‘반여화훼단지’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2017-03-06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은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식물 묘목을 심어 일반농가에 보급하는 화훼단지로 소문난 곳입니다. 정유년 새아침이 밝은지 벌써 세 번째 달 접어듭니다. 봄이 오면 한번 정도를 둘러보는 석대화훼단지를 금년은 또 어떤 식물들이 진을 치고 있는지 그리고... -
우리가 자립 멘토입니다
이정운/이야기 리포터 2017-03-06
"중·고등학교 위탁아동들에게 힘이 되어주겠습니다"만18세가 되어 취업하였거나,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위탁아동이 현재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위탁아동들을 대상으로 1년동안 자립에 도움을 주는 멘토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멘포 선포식에는 자립멘토들이 모여 자기소개... -
금정산 고당봉을 오르는 즐거운 발걸음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2017-03-02
부산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올랐을 금정산 고당봉을 2017년 새 봄을 맞이하여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범어사, 북문을 거쳐 고당봉으로 한 걸음에 내달렸다. 최근에는 전국의 산악회에 소문이 나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으로 금어가 살았다는 금샘뿐... -
잃어버린 땅,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어서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2017-03-0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에 위치한 ‘부산 시민공원’이 들어선 부지는 20세기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다. 1910년 일본이 강점했던 땅을 미군이 주둔하였던 곳으로 2010년 시민의 품에 다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0년이나 이방인의 땅으로 묶여 있었던 곳이... -
대저동의 전원교향곡 프로젝트, 기대되네
정헌숙/이야기 리포터 2017-03-02
강서구 '대저동' 하면 넓은 평야가 있는 곳, 그리고 김해공항 가는길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유채꽃축제와 육질이 단단한 대저토마토, 낙동강 30리 벚꽃길 정도는 알고있다. 그러나 이곳에 금수현 음악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