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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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도서관 해질녘 콘서트 탐방기
임주완 2025-07-23
버스 창밖으로 하늘이 연홍빛으로 물들어갈 때쯤, 부산역 뒤편 북항 마리나 G7 1층에 위치한 북두칠성 건물로 향했다. 평소엔 차분히 책 향기만 머물던 이곳이 그날따라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북두칠성 도서관에서 매달 무료로 진행하는 '해질녘 콘서트'를 방문하... -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 섬 하나 이름 둘 ‘아치섬’
조분자 2025-07-23
아담하고 아주 작은 아치 섬의 전경부산광역시영도구태종대 가는 길을 가다가 보면 한국해양대학교가 보이는 곳 뒤편에 있는 아담한 작은 섬을 ‘아치 섬이라고 부릅니다. 아치라는 뜻은 순수 우리말이며 ’작은(다)‘ 것을 말합니다. 아치라는 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우리가 일 년에... -
끼리 먹는 라면, 끼리 나누는 온기! 동구 끼리라면
심예선 2025-07-22
수정동 산복도로 아래 조용한 골목!그곳에서 주황색 간판 하나가 유독 발랄하게 인사를 겁넵니다이름부터 참 친숙한 이곳, '동구 끼리라면'그냥 라면만 파는 가게라고 생각하신다면 천만의 말씀! 알고 보면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공공 무인 라면 카페'이기 때문인데요.바로 '끼... -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시민을 위한 무료!!!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김미진 2025-07-22
요즘은 아파트마다 물놀이터도 있고 물놀이장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없는 경우도 많죠??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부산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여름(7, 8월) 이용할 수 있는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가 개장했습니다. 부산 수변공원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가족 친화적인 환경으로... -
무더위 탈출 안성맞춤 ‘고운바다길 분수’
김동균 2025-07-22
기록적인 괴물 폭우가 전국을 물바다로 내몰더니 이제는 폭염 ·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의 연속이다.무더위 탈출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는 7월이다.전국 최대의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광장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고운바다길 분수」가 해운대를 찾는 피서... -
기장 <이내터녹차원>을 아시나요?
박정도 2025-07-21
부산 기장군에 언제나 푸른 빛깔로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는 녹차밭이 있어 눈길을 끄는군요.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연학습원인 ‘이내터녹차원’이 바로 그곳이지요. ‘바람과 구름이 머무는 곳’임을 자처하는 이내터녹차원은 녹차밭 풍경이 조용하고 아늑하여 느긋하게 들러... -
만화에 빠지고, 시간을 누리다, 동구 만화체험관 & 성북 VR 만화카페 탐방기
김동우 2025-07-16
부산 동구 성북로, 성북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홀로 우뚝 솓아 있는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동구 만화체험관'이라는 장소다. 만화를 체험해본다는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는 조합에 흥미가 생긴 것과 더불어 한층 무더워진 날씨를 피하고자 건물 안으로 들어가봤다.... -
맨발로 걷는 ‘아미르공원’황톳길 건강이 먼저요.
황복원 2025-07-15
▲ 아미르공원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부산시영도구에 속해 있는 ‘아미르공원’은 2025년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주변 구민들에게 편의와 한가한 지역민들의 아름답고 바닷길이 넘실대는 부산국립해양박물관 주변에 맨발로 걸어다니는 ‘황톳길’를 조성하여 ... -
시간의 문을 열고, 조선통신사가 걷다
임주완 2025-07-14
지난 주말, 부산 남포동 거리에서는 낯설면서도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이 펼쳐졌다. ‘조선통신사 약식 행렬’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수백 년 전 조선과 일본 사이를 오가던 외교 사절단의 복식과 기품이 현대 도시를 천천히 가로지르자, 도심은 잠시 과거로 ... -
‘토굴암자’에서 ‘부산 영주암’으로 중창하다.
황복원 2025-07-11
▲ 부산 영주암의 전경부산도시 속 아담하고 경관이 수려한 부산 영주암은 창건은 1850년이며 처음은 개인이 수도하는 토굴이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입니다. 연제구와 수영구에 속해 있는 배산을 중앙으로 남쪽은 연제구 혜원정사이고, 서쪽은 수영구 영주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