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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6년 9월호 통권 119호 부산이야기호 기획연재

“음악 즐길 줄 아는 부산 디제잉하기 좋아”

Busan People / Hello! Busan / 린지 래프리지 ‘디제이 겸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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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마술사 불리는 디제이(DJ) 테크노·하우스·일렉트로닉·힙합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린지 래프리지(사진) 씨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다. 디제잉할 사용하는 메이푸(Meifu)라는 특별한 이름도 있다. 무대에서 희열을 느낀다는 그를 만났다.

디제이메이푸만의 음악열정적 관객들에 감동

음악과 디제잉, 무대 춤추는 사람들 모든 것이 제가 디제잉을 시작하게 이유죠. 파티에서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의 종류인 하우스음악의 매력에 빠져 시작한 디제잉을 통해 자신을 있게 됐다고 할까요? 음악과 무대야말로 진짜 저에 대해 말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있는 유일한 언어이자 공간이에요.” 

미국 워싱턴 D.C. 출신인 그는 디제이 3년차다. 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과 사랑은 누구보다 앞선다. 경성대 인근올모스트 페이머스클럽과 ‘REC’ 등을 무대로 활동하는 그는 하우스와 테크노 음악을 믹싱하고, 매력적인 보컬을 얹어 그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음악과 영상을 함께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을 선호한다. 손끝에서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질 진정한 자유를 느낀다고. 그의 디제이 예명은메이푸’. 영어가 아닌 중국어 이름이 눈길을 끈다.

메이푸(Meifu) 밝을 () 마을 () 중국어 발음으로 따온 예명이예요. 그대로 항상 밝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예요. 더불어 음악으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크지만 아담한 도시 부산, 특별해

래프리지 씨는 지난 8 광안리에서 열린 ‘BeFM 외국인 DJ 콘테스트에도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외국인 디제이가 생각하는 부산 관객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음악에 환호하고 열광하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받아요.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공연을 하면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혹은 춤을 추고 있는 관객 모두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정말 음악을 즐기거든요. 디스코, 펑크, 재즈, 힙합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을 사랑해요. 눈을 감고 단지 음악을들을 있다면 그곳은 최고의 클럽이지 않을까요?”

부산에 정착한 이유는 물과 가까운 곳에 살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그래서 부산에 왔을 제대로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부산에서의 삶을 통해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느끼고, 일상 속에서 새로움과 다름을 발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은 특별한(unique) 도시예요. 외롭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도시이면서도, 지나치게 압도되지 않을 정도의 아담한 도시죠. 무엇보다 좋은 바다가 옆에 있다는 점이에요. 공기 자체에 명상의 고요함이 스며들어 있어요. 아마 부산을 둘러싼 산과 바다로부터 나오는 아닐까요? (웃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는 송정이에요. 파도와 보석 같은 매력이 숨어있는 바다에요. 부산에 오신다면 가보시길 추천해요.”

음향과 영상, 움직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혼합해 그만의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고 싶다는 그는 앞으로도 열정 넘치는 삶을 예정이다.

작성자
문지영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기자
작성일자
2016-08-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6년 9월호 통권 119호 부산이야기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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