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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7호 기획연재

‘청춘멘토’ 서경덕·이숙영 부산 온다!

서경덕, ‘한국청춘 멘토’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이숙영, ‘파워FM 25년’의 ‘인생, 숙제 아닌 축제로’

내용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SBS파워FM 진행자 이숙영 아나운서가 부산에 온다. 부산 청년들과 고민을 나누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그 무대는 'BS금융 청춘토크콘서트'.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부산은행 문화포털 팝부산(www.popbusan.com)에서 받는다.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한다. 부산 청춘들의 멘토로 나서는 서경덕·이숙영은 누구인가?

서경덕,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에 한국광고
왜곡된 한·일 역사 바로잡는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38). 성신여대 교수라는 직함보다 '한국홍보 전문가'로 불리며 최근 세계뉴스의 중심에 서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에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광고를 잇달아 게재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광고를 낸 것은 2005년. 뉴욕타임스에 'Dokdo is Korean Territory(독도는 한국 영토입니다)'를 시작으로, 'Error in NYT(뉴욕타임스의 실수)', 'Do you know?(당신은 아는가?)' 같은 전면광고를 게재, '일본해' 표기가 '동해'의 잘못임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2010년에는 뉴욕 한복판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독도 영상광고를 상영했다. 지난 10월 3일부터는 가수 김장훈 씨와 함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Do You Remember?(기억하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고, 일본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광고를 걸었다. 이 광고는 12월말까지 3개월간 계속한다.

서경덕 교수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설치한 위안부 피해 알리기 및 일본 사과 촉구 광고.

서 교수는 2005년부터 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을 대상으로 한국어 서비스 유치활동도 펴고 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현대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등에 한국어 안내책자와 한국어 음성안내기를 비치했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와 함께 한글작품을 기증받아 세계인이 많이 모이는 곳에 다시 기증하며 한글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펴고 있다. 그는 이번 청춘토크콘서트에서 부산 청춘들의 멘토로 나서 글로벌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창의'와 '도전', 이를 어떻게 갖추고 키워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파워FM 25년 진행, 긍정 마인드가 비결
이숙영 아나, 스케줄·업무·자기관리 1인자

방송인 이숙영 씨.

오전 7~9시. 대한민국의 아침을 활기차게 여는 목소리가 있다. 출근 혹은 통학길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라디오 '이파엠'(이숙영의 파워FM 줄임말)의 진행자 이숙영(55) 아나운서다.  

1980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경력만 32년. 베테랑 방송인도 힘들다는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을 2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개편과 교체가 잦은 방송가에선 보기 드문 케이스. 그만큼 스케줄, 건강, 업무, 평판 등 자기관리에서 완벽하다는 얘기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매년 최고의 MC에게 주는 'Voice of SBS', 'SBS 연기대상 라디오 최우수상' 등을 휩쓸며, 줄곧 동시간대 최고 청취율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방송가 정상에서 자기 위치를 지키는 비결로 그는 '소통 마인드'를 꼽는다.

“사회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건 아마도 사람과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나 소통에서 우리는 항상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긍정적·적극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을 끌어내 마음을 열게 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하는 것. 진행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장점이자, 21세기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사회경험이 전무한 대학졸업생들에게 소통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닐 터. 이번 청춘 토크콘서트에서 이 씨는 이러한 청년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작성자
글/감현주·김정희
작성일자
2012-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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