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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피곤하고 지칠 땐 포도가 최고

지구촌서 가장 오래, 가장 많이 재배… 새콤달콤 맛·영양 뛰어나

내용

포도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5천년 전 카스피해 남쪽에서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포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과일이다.

피로회복, 암 예방에 좋은 포도

포도의 계절은 8~9월이지만 요즘은 수입을 통해 계절에 상관없이 포도를 맛볼 수 있다. 잘 알려진 포도의 품종으로 작은 알맹이에 씨가 없고 단맛이 강한 델라웨어, 큰 알맹이에 농후한 맛의 거봉, 마스캇트 베리에이(머루포도) 등이 있다. 이 품종들은 주로 생것 그대로 먹지만 주스, 잼, 젤리 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포도의 주성분은 80% 이상의 수분과 당질(17g)이며 비타민C, B1, B6를 함유하고 있다. 포도는 에너지보급, 이뇨·소화 촉진, 칼륨, 무기질 공급 등 이로운 역할을 한다. 포도의 당도는 14~20%로 100g당 포도당과 과당 함유량이 과일 중 으뜸이다.

포도당과 과당은 분해가 잘 돼 에너지원으로 좋고 피로 회복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포도의 주석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결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릴 것 하나 없는 포도의 매력

포도의 껍질과 종자에는 항산화물질과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폴리페놀이 있어 뇌졸중, 심장병을 예방한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은 발암억제작용을 한다. 떫은맛의 탄닌은 바이러스를 죽인다. 포도씨유의 리놀산과 올레인산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포도의 뿌리나 넝쿨은 근육통이나 오심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

생산된 포도의 90%는 와인양조용으로 사용된다. 와인은 포도의 과즙을 원료로 하는데 와인용 품종은 일반 포도보다 알맹이가 작고, 햇빛을 많이 받아 신맛과 단맛이 강하다. 엑기스가 풍부하며 섬유질이 적고, 껍질이 얇아 쉽게 뭉개진다. 

건포도의 다양한 효능들

건포도는 예로부터 중근동(中近東) 등지에서 만들어 휴대용식품으로 이용했다. 건포도용 포도는 씨가 없고 알맹이가 작은 당도 높은 품종을 쓴다. 10~15일간 천일건조, 열풍건조를 통해 만든다. 건포도의 당질은 100g당 80g정도로 생포도의 약 5배에 달한다.

무기질도 생것에 비해 구리가 약 8배, 마그네슘 5배, 칼륨과 인 6배, 칼슘 10배, 철분 20배를 함유하고 있다. 껍질째 먹기 때문에 섬유질이 생것의 약 8배로 변비해소에 좋다.

포도를 선택할 때는 껍질이 탱탱하고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맛은 가지 가까운 쪽은 달기 때문에 꼭지 쪽을 먹고 판단한다. 그러나 당도가 높은 포도는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삼가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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