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부산도약 힘차다, 우리 다시 뭉치자”
“해양수산부 되살려 해양수도 만들자”

■ 와이드 앵글로 본 부산 - 서울 출향인사 신년인사회
부산사람 열기로 서울바닥 후끈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현장

관련검색어
출향인사|
내용

‘서울바닥’이 떠들썩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7일 저녁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련한 ‘서울지역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자리는 고향 부산의 발전을 염원하는 ‘부산갈매기’들의 열기로 넘쳐났다. 전직 국회의장과 전·현직 장관,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금융계 등 곳곳에서 부산을 빛내고 있는 출향인사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에서 상경한 지역인사는 50여명. 사는 곳만 다른 ‘부산사람’ 500여명은 금세 하나가 되었다.

“최근 부산의 출산율 증가가 전국 최고다. 부산은 이제 다시 인구가 늘고 있다.” 사회를 맡은 왕종근 아나운서가 덕담으로 행사를 시작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동북아의 해양수도 부산,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는 제목의 부산시정 소개 영상물 상영 때는 고향 부산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서울에서 부산을 빛내는 고향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걱정과 도움에 힘입어 부산은 세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요청했다.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역경제 도약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함께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김해공항 가덕 이전, 북항 재개발, 강서신도시 개발 등을 통해 부산을 일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함께 나서자“고 목청을 높였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최석원 전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 경제를 회복시켜 1등 도시를 만드는데 출향인사들도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건배제의도 이어졌다. 하금열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잔을 높이 들고 “한마디로 고향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염을 토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하 실장은 특히 건배구호를 ‘부산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하고 참석자들이 ‘알았다!’고 외치도록 해 큰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고향 부산의 현안을 위한 국비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건배구호로 ‘부산경제를 위하여’를 함께 외쳤다. 2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정제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총재는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반드시 되살리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고, 허남식 시장은 “해수부 부활에 최선을 다 하자”며 힘을 실었다.

유기준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손재식·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종대 헌법재판관,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박홍득 재경부산중고동창회협회 회장, 조현오 경찰청장, 정병두 법무부 법무실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등도 각계를 대표해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야구도시 부산의 열기를 강조하며 이날 참석한 어우홍·강병철 전 프로야구 롯데 감독을 특별히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을 끝낸 뒤 다 함께 일어서서 손에 손을 잡았다. 그리곤,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힘차게 부르며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부산의 소주 '즐거워예'가 제공돼 출향인사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다.

작성자
김영준·부산시 대외협력특보
작성일자
2012-0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