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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인터넷에서 부산푸드마켓을 만나세요!

온라인기부시스템 www.bsfoodmarket.or.kr 개설

내용

‘푸드마켓’……음식만 파는 수퍼마켓이냐구요?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찾아가보니, 아니더군요. 그렇다면 뭐 하는 곳이냐구요? 자, 지금부터 부산푸드마켓을 소개하겠습니다.

푸드마켓은 식품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퍼마켓 형태의 사랑 나눔터입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09년에 4개소, 지난해 2개소 등 모두 6개소의 푸드마켓을 열고 있는데요. 올해 2개소를 추가로 더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부산푸드마켓이 더 많은 시민들의 기탁과 후원을 받기 위해 최근에 온라인 기부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넷 www.bsfoodmarket.or.kr 입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푸드마켓 운영을 맡고 있는 각 지역 복지회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개설한 것인데요.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직접 찾아가는 일이 번거로워서 그동안 후원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좀 더 쉽고, 편리한 방법을 찾게 된 겁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셔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후원금액을 정하면 신용카드, 핸드폰 결제, 실시간 계좌입금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 내역을 담은 후원영수증도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부산푸드마켓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권자를 비롯해 구청과 관할 주민자치센터장의 추천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푸드마켓 한 개 소 당 이용회원 수는 500~600여명에 이르고 많은 곳은 700~800여명에 달합니다. 이들 회원은 월 1회 5개 품목, 약 2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데요. 만약 500명이 이용한다고 해도 한 달이면 1천만원, 1년이면 1억2천만원의 물품구입비가 들어가는 셈입니다.

각 푸드마켓은 개소할 때 약 6개월 간의 운영비가 되는 1억8천만원 가량의 국비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습니다. 그 이후에는 부산시에서 1년에 운영비 명목으로 5천만원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이 돈으로는 사실상 복지사 인건비와 물건을 운반하는 차량 유지비만으로도 벅찬 상황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에 마련한 온라인 기부시스템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우리 이웃들의 기부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큽니다. 계기가 마련이 되면 충분히 많은 정성이 모일 거라고 봅니다.” 해운대푸드마켓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정은옥 관장님의 말씀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부산시는 올해 푸드마켓 2개소를 더 연다는 계획입니다. 도움을 바라는 분들이 그 만큼 많기 때문이구요. 더불어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도 필요합니다. 자, 어떠신가요? 우리동네 푸드마켓에 더 다양한 생필품들을 공급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의 마음도 좀 더 넉넉해지지 않을까요!

아! 한가지 더, 기부품을 받아오고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 직접적인 자원봉사도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11-0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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