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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53호 기획연재

해운대 해수욕장- 60년대 후반

와우산 아래 춘천과 바다 입맞춤할라…

내용

부산시보는 30여 년 전 부산과 오늘 부산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연재한다. 옛 부산 모습과 오늘의 부산을 살펴보고 미래 부산을 그려보기 위해서다. 부산시보 창간 30돌 기념으로 열린 ‘부산, 어제와 오늘 비교사진전’에 선보인 78컷 중 옛 부산과 오늘의 부산을 잘 나타내는 사진을 골라 게재한다. (편집자 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의 변화.논밭이 남아 있던 60년대 후반
(사진 위)과 세계적 휴양지로 발전한 현재(사진 아래)의 모습.

해운대는 한 때 우리나라의 8경 중 하나로 온천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름 높은 명승지였다. 해운대 온천은 일제 때 일본인들이 개발한 후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1937년 동해남부선이 개통한 후 부산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해운대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 관례가 될 정도였다.

6·25동란으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자 해운대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1959년 수영비행장이 개장하자 전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1965년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확장공사 완료, 1969년에는 극동호텔 입구도로를 개설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대한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1960년대 후반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산에서 동백섬 입구까지 흐르는 복개되지 않은 춘천, 한가로운 어촌을 연상시키는 동백섬이 한가롭다. 백사장 옆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극동호텔과 보라매회관도 보인다.멀리 보이는 와우산(달맞이 고개) 골프장은 1970년대 중반 AID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사라졌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1-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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