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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2032년 부산 인구 30% ‘65세 이상 어르신’

2030년 생산가능 인구 2명 중 1명 노인 부양
2035년 부산 1인 가구 절반 '홀로 어르신가구'

내용

② 부산 고령화 현황
 

2015년 기준, 부산의 65세 이상 어르신은 50만1천여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의 14.7%를 차지했다. 이 같은 비율은 10년 전인 2005년 대비 6.2%p 증가한 것이다. 부산은 지난 2014년 고령인구 비율이 14.0%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부산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20%, 2032년에는 3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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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014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부산 인구 가운데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20%, 2032년에는 3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에서 부산의료원의 무료 건강검진 모습).
 

부산, 2014년 고령사회 진입
 

2015년 기준, 부산 전체 가구 수는 130만3천 가구이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35만3천 가구로 27.1%를 차지했다. 특히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1인 가구는 10만8천 가구로 부산 전체 1인 가구의 30.6%에 달했다. 부산의 고령자 1인 가구 구성비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 오는 2020년에는 부산 전체 1인 가구 중 3분의 1이 넘는 34.7%가 2035년에는 절반 이상(50.8%)이 홀로 어르신 가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의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기념해 지난달 24일 시청에서 열린 '고령친화도시 발전 및 도시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은 이재정 부산복지개발원 연구위원은 이 같은 분석과 함께 부산의 고령화 현황 및 대비책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에서 가구 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가구는 30만5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부산지역 고령가구 비율은 2005년(14.6%)에 비해 8.8%p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고령가구 비율은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오는 2022년 30%대(31.1%)를 넘어서고, 2029년에는 40%대(40.4%)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 낮아
 

부산지역 고령자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도 지적했다. 2014년 기준, 부산지역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5.1%, 고용률은 24.7%를 나타냈다. 부산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국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 31.9%에 비해 6.8%p나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위원은 "부산지역 고령자가구 및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에 반해 부산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다는 것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이 급증한다는 의미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난해 부산의 노년부양비는 20.1명으로 생산가능 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할 노인이 20명 수준이라며 오는 2030년에는 노년부양비가 47.3명으로 생산가능 인구 2명 가운데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해 사회적 부담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의 도시 정책 전체를 아우르는 고령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부산, 고령친화도시 강점 높아
 

이 연구위원은 부산의 고령친화도시 추진 강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후·자연 여건(기온·청명 일수)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높은 고령자 비율 △고령 친화도시 시책 추진 △시민 건강수칙 제정 등 건강장수도시 강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보건의료 기반 구축 △전국 7대 도시 최고 수준 동네밀착형 노인여가 문화시설 조성 △고령친화산업 전략산업화 등을 꼽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빠른 고령화와 대처 혼란 △고령화에 대한 사회 전반의인식과 준비 미흡 △노인 서비스시설 부족 △도시생활 여건 및 교통 접근성 취약 △건강 및 돌봄 기능 취약 △가족 및 사회통합 문제 △정보 접근성 제약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만큼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갈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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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11-09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17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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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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