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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밤의 분수에 ‘풍덩’… 낭만·여유에 빠지다

여름 부산, 밤이 제 맛 ⑧ 도심 분수
송상현광장 고지도 바닥분수, 부산역 광장 멀티음악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내용

아침저녁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바야흐로 여름의 끝자락이다. 해가 지면 강으로, 근처 공원으로 밤마실 다니기 그만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곳곳에서 매일 밤, 물과 빛의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부산의 분수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다. 습기와 벌레로 잠을 설쳤다면, 분수의 몸놀림에 빠져보자. 짜증과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즐거움과 낭만이 남는다.

부산 곳곳에는 화려한 분수가 있다. 그중 최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분수가 송상현광장에 있다. 지난 22일 저녁 8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을 찾았다. 어둠이 내려앉자 광장 곳곳의 조명이 불을 밝혔다. 저녁 8시 넓이 770㎡의 고지도 바닥분수가 불을 켰다. 분수 옆 대형 스피커에서 겨울왕국 OST 'Let it go'가 흘러나온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춘다. 붉고, 푸른 조명이 켜지면서 분수도 붉은 와인색으로, 옥색으로 바뀐다. 송상현광장의  명물 음악 분수다.

부산 도심의 분수는 화려하고, 시원하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도심 속 오아시스, 분수를 찾아 떠나보자(사진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의 고지도 바닥분수에 뛰어든 아이들).

노래를 따라 부르던 개구쟁이 남자아이가 흥에 겨워 분수에 뛰어들었다. 한명이 뛰어 들자,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 뛰어든다. 솟아 오른 물이 볼을 때려도, 온 몸이 흠뻑 젖어 으슬으슬 떨면서도 아이들은 신이 난다. 어른들도 분수가 펼치는 화려한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20분간 펼쳐지는 조명·음악·분수의 협연에 보는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송상현광장 고지도 바닥분수는 매일 낮 12시, 오후 2, 4, 6, 8시 물을 뿜는다. 주말에는 밤 9시에 한 번 더 펼친다.

부산역광장 멀티음악분수는 부산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인기다. 'Welcome to Busan' 이라며 손을 흔드는 분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부산역 광장 멀티음악분수 모습.

이 분수는 큰 고리 조형물을 분수가 둘러싸고 있는 모양. 분수대 중앙의 고리 조형물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다는 의미다. 분수는 지름 50m, 면적 2천124㎡ 크기. 475개의 분수 노즐과 레이저로 화려한 쇼를 펼친다.

매일 오후 8시~8시30분, 오후 9시~9시30분 레이저빔과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쇼 내용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옆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도 빼 놓을 수 없다. 분수 면적 2천519㎡, 둘레 180m, 최대 물높이 55m.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닥분수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천46개의 분수 노즐과 1천148개의 조명이 펼치는 음악분수는 규모와 화려함에서 단연 최고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음악분수 공연은 8월까지 평일은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 9시 열린다. 9~11월은 오후 평일 7시30분, 주말 오후 7, 8시 운영한다. 공연은 회당 20분씩.  <끝>

글·조현경/사진·문진우 기사 입력 2014-08-28 다이내믹부산 제1644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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