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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해변 테라스 이야기꽃…여름밤, 낭만 속으로

여름 부산, 밤이 제 맛 ④ 노천카페

내용

시나브로 어둠이 내리면 해변 카페의 테라스에는 하나 둘 불이 켜진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펼쳤던 차양을 걷어 내고 바다를 향해 테이블과 의자를 내어 놓는다. 어느새 자리를 차지한 연인들의 속살거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술잔 부딪히는 소리, 밤의 노천카페가 펼쳐진다.

부산의 여름 해변은 밤이 더 매력적이다. 그 매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 해변 곳곳에 펼쳐지는 노천카페다(사진은 부산의 대표적 노천카페인 광안리 카페거리 풍경).

부산의 여름해변은 단언컨대 밤이 더 매력적이다.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해변 곳곳에 펼쳐지는 이국적 노천카페. 부산의 대표적 노천카페로는 광안리 카페거리가 꼽힌다. 웅장한 광안대교를 마주보며 다양한 노천카페들이 이어져 있는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70~80층의 마천루 숲 속 사이로 이어진 해운대 마린시티 카페거리와 해운대해수욕장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여유를 만끽 수 있는 달맞이언덕 카페촌도 그 명성이 높다.

여기에 최근 개장한 해운대 동백섬 입구 복합 해양레저시설 '더베이 101'의 노천카페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여름철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낮에는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밤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마린시티의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2층짜리 건물에는 한우 전문 식당, 커피숍, 해양레포츠숍 같은 시설이 들어서 있다.

최근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해운대 동백섬 더베이 101.

지난 12일 저녁 '더베이 101' 건물 주위 테라스는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찼다. 테이블을 흰 보로 싸서 배치한 이 노천카페는 고급스러운 파티장을 연상케 했다. 200여명의 인파가 한 자리에 모여 마린시티 마천루를 배경으로 맥주잔과 와인잔을 부딪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풍경은 바라보는 것만으로 이국적이었다. '더베이 101' 노천카페에서 만난 성미현(46·경기도 안산시) 씨는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마린시티 카페거리.

부산 해변의 노천카페는 느긋하게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장소다. 카페가 갖는 매력에 따라 찾는 이도 다르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광안리 카페거리는 생동감이 넘친다. 해운대 달맞이언덕과 마린시티 카페거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발길을 이끈다. 해운대 '더베이 101'는 흥겨운 기운이 넘친다. 노천카페에서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고, 밤바다도 한번 호젓하게 거닐어보자.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난다.

글·구동우/사진·문진우 기사 입력 2014-07-31 다이내믹부산 제1640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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