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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시원한 물줄기에 '풍덩' 몸 던지면 더위사냥 '끝'

여름특집 / 문화가 있는 부산여름 즐기기 ⑥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내용

일몰이 아름다운 다대포 해수욕장. 가덕도 쪽으로 해가 기울고 노을이 어스름으로 바뀌면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은 일제히 한 곳으로 몰려든다. 환상적인 음악 공연과 물놀이에 빠지기 위해서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 물줄기가 피었다가 사라지고, 55m 높이까지 물이 솟아오른다. 물줄기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세계 최대의 바닥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선보이는 화려한 분수쇼다. 1천여 명의 관객들은 환상적인 음악분수에 시선을 뺏긴 채, 탄성을 지른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분수 물줄기를 맞으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환상적인 일몰과 레이저 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피서 명당이다.

지난 9일 저녁 7시30분.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는 쇼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마실 나온 듯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온 아저씨, 분수대 주변은 데이트 나온 연인과 가족들로 인산인해다.

저녁 8시 정각, 분수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고, 대형 스피커에서 웅장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총 면적 2천519㎡, 55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내는 세계 최대의 바닥분수가 가요·팝송·클래식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베토벤의 교향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20분간 황홀한 음악분수 공연을 펼쳤다. 가슴이 뻥 뚫리고 더위가 사라졌다.

화∼일요일 저녁 8시·9시 음악분수 공연
황홀한 공연 뒤엔 시원한 물줄기에 '텀벙'

음악 쇼가 끝나면 아이들 시간. 너나 할 것 없이 첨벙! 분수에 뛰어든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솟아오르는 분수에 뛰어 드는 체험분수다. 20여분 동안 물줄기와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사라진다.

분수 물이 더러울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해도 좋다. 다대포 낙조분수는 깨끗하게 정화한 수돗물을 사용한다. 거기에 매주 1번 수질 검사도 실시한다. 지난 1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분수의 물이 물놀이를 즐겨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고 발표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관리·운영하는 사하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분수에 뛰어 들 수 있도록 수질 조사 결과를 분수 옆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사하구는 오는 18일까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확대 운영한다. 매주 화∼일요일 저녁 한차례 실시하던 음악분수쇼를 저녁 8시, 9시에 두 번 실시한다. 체험분수는 화∼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4시, 6시, 야간 음악분수 공연 종료 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분수 공연을 쉰다.

다대포 해변을 찾은 성민지(24·북구) 씨는 "다대포에서 일몰을 보고, 해가 지면 분수쇼를 볼 수 있어 너무 낭만적이다"며 "데이트 코스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최고다"며 감탄했다.

더위와 습기에 지쳤다면, 사랑하는 이들과 다대포로 떠나보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좋다. 열대야의 짜증을 낭만과 즐거움으로 바꿔보시라.

※문의:낙조분수대 관리센터(220-5891∼2)

<끝>

조현경 기사 입력 2013-08-16 다이내믹부산 제1590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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