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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물길 따라 유채꽃·보리밭·잔디광장… 황홀하다

부산 낙동강 시대 현장을 가다 - ② 대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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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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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하늘은 더 없이 푸르고 땅은 노란색 천지다.”, “상전벽해· 천지개벽…, 노란 유채꽃의 바다·명품 대나무길이 활짝 열렸다.”

낙동강 대저둔치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거듭나 시민 곁으로 다가왔다.

비닐하우스와 쓰레기로 지저분하던 대저둔치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푸른 보리밭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상전벽해… 대저생태공원 시민 곁으로

지난 5일, 대저생태공원. 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리고 있는 유채꽃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이 곳의 유채꽃단지는 무려 36만3천㎡. 제주도를 제외한 단일 꽃밭으론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유채꽃의 바다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왔다.

수영구 망미2동에 사는 시민 노욱(40) 씨는 “어린 시절 대저에서 살았다. 비닐하우스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기억밖에 없었는데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아직 친척들이 대저 인근에 많이 모여 살고 있는데 다시 이사 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라고 감격해 했다.

대저생태공원을 비롯한 을숙도·삼락·맥도·화명 등 낙동강둔치는 총 면적이 14.8㎢에 달한다. 그 가운데 2.6㎢에 이르는 대저둔치는 비닐하우스촌의 무단경작과 급속한 도시화·산업화로 본래 모습을 잃어갔다. 그랬던 대저둔치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공원 화려하게 변신, 시민 품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유채꽃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는 대저생태공원에 유채꽃단지를 비롯해 맥도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12㎞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한다. 메타세쿼이아는 이미 나무를 심어놓은 상태로 20~30년 후 낙동강의 바람과 깨끗한 강물을 먹고 자란 나무가 가지를 쭉쭉 뻗으면 장관을 이룰 것이다. 대저·맥도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전남 담양의 1.8㎞보다 9배가 긴 국내최장이다.

메타세쿼이아길 옆 750m에 달하는 명품 대나무길을 걷는 재미도 그저 그만. 아직은 연륜이 짧아 대나무숲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는 없지만 전체 12㎞를 모두 이으면 메타세쿼이아길과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길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전망이다.

지난 3일 대저생태공원 개장

대저생태공원에는 유채꽃 단지와 명품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생태호수와 자연관찰 데크, 잔디광장, 6종류의 체육시설,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주차장시설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 내려 10여 분 걸어가면 된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대저생태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 시민 1천여명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 했다.

허 부산시장은 “대저생태공원을 비롯해 낙동강변을 명품 휴식공간으로 가꾸는데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조민제/사진·문진우·엄지영 기사 입력 2012-05-10 다이내믹부산 제1524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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