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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2호 기획연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부산 APEC 성공 상징 ‘누리마루’

내용

시민에 개방 `너무 멋져요' 환호  

탁 트인 해운대 전망·십이장생도 등  

부산의 자랑·부산의 새 명물로

큰 행사는 끝난 뒤에도 볼거리를 남긴다. 부산APEC에서 세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그 가운데 하나다. 21개국 정상들이 잠시 발길을 남겼던 이곳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백섬으로 몰려들고 있다. 동백섬 입구에서 무료 관람권을 받고 몇십 분씩 기다려야 하는 줄인데도, 그 줄이 지루하기는커녕 즐거운 모양인지 같이 온 사람들끼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한 걸음씩 줄을 줄여가다 보면 어느새 누리마루 앞이고 마침내 그 신기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시민들의 눈을 맨 먼저 반기는 것은 십이장생도. 전통칠기 장인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이 섬세한 공예작품을 찬찬히 음미하며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눈앞으로 정상회의장이 확 펼쳐진다. 원형 탁자에 21개의 국명이 명패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곳이 정말로 정상회의장였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는 것이다.

2층의 연회장으로 내려가기 전 테라스에서 바라본 해운대 앞바다 먼 수평선이 그리는 전망 앞에서 사람들은 또 한번 가벼운 탄성을 자아내는데, 탁 트인 저 바다 풍광이 어쩌면 누리마루를 빛낸 가장 큰 공로자가 아니었을까,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바다에서 비롯된 도시 부산이 또 한번 바다가 주는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큰 행사를 치러낸 것이다. 그 바다와 함께 내년 2월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보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작성자
글/김언·사진/문진우
작성일자
2005-11-30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11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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