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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부산이야기 2007-08-16
파도가 숨쉬는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 열면 너무나 아름다운 곳 바다로 가자 가슴이 답답해지면 이기대를 찾는다. 용호동 장자산 동쪽 해안에 위치한 이기대는 장중한 오케스트라처럼 우리들의 넋을 빼놓는 풍경들이 줄을 잇는다. 너른 앞마당 같은 암반들이 바다를 향해 길게 펼쳐지는가 하면 깎아지른 기암절벽들이 높이를 바꿔가며 바다를 되비추는 곳, 그곳에 이기대가 ... -
송도 해안길
글/김언·사진/문진우 2007-08-09
부산 앞바다와 영도를 눈앞에 두고서 시원스레 펼쳐진 송도해수욕장 너머에 또 하나의 여름바다를 선사하는 공원이 있다. 1996년 4월에 개방한 암남공원은 먼바다까지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하면서 인근의 송도해수욕장과 이어지는 멋진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산책로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암남공원과 함께 개방된 암남공원산책로, 다른 하나는 20... -
해운대 동백섬
부산이야기 2007-08-02
은은한 솔향파도소리 시원누리마루하우스도 인기 2005년 APEC 정상회담 이후로 더욱 유명해진 동백섬. 동백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보기 위해 평일에도 수천 명씩 찾아드는 관람객들이 또 하나 가슴에 담아두고 가는 것이 있으니 바로 동백섬을 둘러싸고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이다. 맑은 공기와 우거진 숲,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 -
태종대 해안
글/김언·사진/서지우 2007-07-25
서지우 작 '영도등대'(제6회 전국관광사진공모전 가작) 울창한 송림향 은은깎아지른 바위절벽 내려보며오르락 내리락 걷는 재미영도등대자갈마당돌계단…한 편의 파노라마 부산 하면, 먼저 떠오르는 바다. 그 바다가 바로 옆에서 넘실거리며 동행이 되어주는 산책로가 있다. 어디 바다뿐일까. 발 밑으로 무수하게 자갈이 깔리고 깎아지른 해안절벽과 울창한 송림이 굽어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