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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바람과 치열한 예술혼, 몸과 영혼이 맑아지는 곳
글·김영주/사진·문진우 2011-08-31
늦더위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7, 8월 두 달 동안 내린 궂은비로 ‘여름 맞나?’ 계절을 타박할 즈음, 그래도 ‘나 안죽었다’ 호기 부리며 뒤늦은 더위가 한창이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늦은 열대야도 이어진다. 야간 개장하는 부산박물관과 부산시립미술관은 요즘처럼 ... -
졸졸거리는 물소리·풀벌레 소리 … 상쾌한 ‘도심 속 청량제’
글·구동우/사진·문진우 2011-08-24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온천천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의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 유정하게 휘어진 천변 따라 걷는 길은 더위를 물리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여름밤 온천천은, 냉장고에 들어있는 청량음료 같다. 손만 뻗으면 언제든지 꺼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도... -
시원한 일탈 … 여름을 도둑맞다
글·조민제/사진·문진우 2011-08-17
여름을 도둑맞았다. 수영강변 APEC나루공원에서…. 여름이 끝자락을 놓지 않으려는 듯 무더위가 절정이다. 한낮의 열기를 내려놓지 못하는, 잠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는 `고문'이다. 열대야는 여름 불청객, 어차피 마주쳐야 하는 열대야라면,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 -
달빛 따라 걷는 길, 파도는 재잘거리고
글·박재관/사진·문진우 2011-08-10
문탠로드, 피부를 햇볕에 태우는 선탠(Suntan)처럼, 문탠(Moontan)은 숲속 길을 걸으며 피부 속으로 달빛을 받아들이는 길이다. 생각해보시라, 키 큰 소나무 사이로 비스듬히 내려앉는 교교한 달빛을 받으며 찬찬히 걷는 숲속 길이 얼마나 낭만적인지를. 교교한 달빛... -
농염한 밤바다 속살대는 밤의 카페 테라스
글·김영주/사진·문진우 2011-08-03
유난히 긴 장마가 끝나고 연이은 비 소식에 본격적인 무더위는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반도가 이미 아열대기후대로 진입했다는 기상정보는 머잖은 찜통더위를 예고한다. ‘다이내믹 부산’은 후텁지근한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특집 ‘부산, 열대야 이기기’를 준비했다. 한낮의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