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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 망치소리, 치열한 삶 간직한 길 … 해안절벽마을 골목길, 해안절경 명소
글 동길산 시인 / 사진 문진우 2016-10-31
깡깡이길과 흰여울길은 영도 해안길. 이 두 길은 ‘부산원도심 스토리투어’ 코스 중 일부다. 부산원도심 스토리투어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원도심(중구·서구·동구·영도구)에 퍼져 있는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부산의 먹거리·볼거리를 연계해 만든 관광코스다. 이 지역에서 청춘... -
해안 따라 이어지는 어촌마을…짭조름한 갯내 맡으며 걷는 길
동길산 시인 / 사진 문진우 2016-09-29
해파랑길 3구간은 기장. 시작도 기장이고 끝도 기장이다. 부산 기장은 유배지였다. 죄지은 이 귀양 보내던 곳이었다. 죄인은 대부분 양심범이었고 사상범이었다. 제 양심 속일 수 없어, 제 사상 거스를 수 없어 입바른 소리를 했다. 그게 화근이 돼 목에 칼을 받거나 기장 ... -
기찻길·바닷길 따라 걸으니 가을이 성큼
동길산 시인 2016-08-30
갈등이 생긴다. 이 길로 가나 저 길로 가나. 이 길은 달맞이길, 저 길은 동해남부선 기찻길. 길은 기찻길이 좋다. 평지라서 좋고 낭만이 깃들어 좋다. 더구나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다. 벚꽃으로 유명한 달맞이길 역시 나쁘진 않은데 오르막이라서 부담스럽다. ... -
숲·바다·강·포구 … 놀며, 쉬며, 걷자
동길산 2016-07-29
해와 바다. 해파랑길 ‘해’는 해도 되고 바다(海)도 된다. 해와 더불어 바다와 더불어 걷는 길이 해파랑길이다. 해 뜨는 곳은 동쪽. 해파랑길은 동해를 끼고 이어진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 동해 바닷가 길을 해파랑길이라 한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