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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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대부, "촬영 지도는 내 머릿속에…"
김영주 2016-01-13
지금이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년 내내 곳곳에서 문화예술 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리지만, 예전의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라는 오명이 늘 따라다녔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자신감을 얻은 부산은 영화제의 도시를 넘어 영화산업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
부산을 세일즈하는 열혈 쌍둥이 엄마들
김영주 2016-01-13
부산이 MICE 산업의 총아로 급부상하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부터였다. 이전까지 전시·컨벤션 산업의 불모지였던 부산은 벡스코 컨벤션 센터를 오픈하면서 주변 호텔과 관광을 연계한 MICE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국제행사가 손에 꼽을 정도였던 부산이 ... -
행복을 내리는 커피 한 잔
김영주 2016-01-01
부산의 온천장역 앞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손님들로 붐비는 커피 회사가 있다. 4평짜리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시작해 설립한 지 10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회사로 성장한 모모스 커피. 이현기 대표를 비롯해 직원 모두가 커피 공부에 매진... -
움, 작은 문화의 움을 틔우다
김영주 2016-01-01
동래전화국 근방에 자리 잡은 SPACE UM(이하 움)은 언제든 부담 없이 들려 차 한 잔 하면서 편안하게 그림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카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새순이 돋는다'는 뜻을 지닌 움의 김은숙 대표는 문화생활을 즐기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소규모 문화... -
시장 바닥에서 꿈을 키우는 자갈치 아줌마
김영주 2015-12-23
자갈치시장이라는 치열한 삶의 현장 속에서 장사와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일성 상회 이영림 대표. 이곳은 그녀의 삶의 터전이자 꿈의 발판이기도 하다. "결혼할 당시에 남편이 자갈치시장에서 조그맣게 가게를 하고 있었어요. 결혼 후에는 바쁠 때 조금 도와주는 ... -
‘진짜 부산’ 소개하는 당찬 가이드 떴다
김영주 2015-12-23
부산 사람들의 깊은 추억과 애환의 삶이 담겨 있는 산복도로를 새로운 시각과 그 이야기들로 채워주는 다양한 버스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부산에 관련한 음악과 물동이 체험을 통해 색다른 산복도로 투어를 진행하는 사람이 있는데, 부산여행특공대의 대표이자 전문 ... -
일에서 출발, 인문학에 닿은 감동 여정
김영주 2015-12-16
새로운 시민소통 프로젝트 '메이드 인 부산'은 뜻하지 않게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행정관청에서 시도하는 '소통'노력에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게 정확한 진단이다. 무관심이 대박을 터뜨렸다. '일'과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를 통해 일하는 부산사람들이 흘... -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의사 친구
김영주 2015-12-16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소통 프로젝트 '메이드 인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민 16인의 감동스토리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좁은 골목, 낡고 허름한 집, 색이 바랜 문. 쉽게 변하지 않는 그 풍경들 속에 자리 잡은 혜명의원 역시 오래된 건물, 허름한 간판만으로... -
업사이클 가방 ‘비백’으로 세계 넘는다
김영주 2015-12-16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소통 프로젝트 '메이드 인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민 16인의 감동스토리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업사이클 가방을 만드는 에코인블랭크 사무실을 들어서니 서울의 '열린 옷장'이라는 곳에서 보낸 택배 상자가 입구를 차지하고 있다. 기증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