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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 어지럼증, 몸 속 노폐물이 원인
부산이야기 2012-05-08
어지럼증, 혹은 현기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병증을 설명하는 환자의 표현도 다양해 “빙빙 돈다” “눈앞이 캄캄하다” “몸이 붕 떠있는 듯하다” “균형이 안 잡히고 물건이 두개로 보인다”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증세이지만 ... -
지긋지긋한 어깨 통증 마음까지 욱신욱신
부산이야기 2012-05-01
오십견. 어깨가 굳어서 움직이기 힘들고, 어깨가 굳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환. 대부분 50대에 발병한다 하여 붙여진 고통스런 이름이다. 중년의 나이에 찾아드는 불청객이다. 오십견은 서양 의학적으로 회전근개질환, 어깨관절 충돌증후군으로 불린다. 어깨를 구성하는... -
어린이 키, 자라는 때가 있다
부산이야기 2012-04-24
요즘 TV 오락 프로그램에 ‘키 컸으면’ 하는 코너가 있다. 키가 아담하고 통통한 남자배우가 껑충껑충 웃는 낯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다. 시청자를 웃기기 위한 몸짓이지만, 그 속내에는 하다못해 1∼2센티미터라도 ‘키 컸으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녹아 있지 않을까 ... -
과음·과식이 코 막힘·콧물 원인!
부산이야기 2012-04-17
코는 폐의 기능이 잘 나타나는 곳이다.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외부공기가 폐에 흡입될 때 콧속(비강鼻腔)에는 갑개라는 구조물이 있어서 비강 내의 표면적이 넓어지고, 코의 점막에는 아주 많은 모세혈관이 있게 되며, 외부공기가 유입될 때 온도와 습도조절이 용이하... -
지긋지긋한 아토피 벗어나기
부산이야기 2012-04-10
‘아토피’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이 많다. 참으로 지긋지긋하고, 끈질긴 병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의학적으로 아토피는 그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반적 알레르기와 구별되는 유전적 특성이 있는 것으로 정의... -
마음 걱정이 병 키운다
부산이야기 2012-04-03
재선충으로 수년 후 우리나라 소나무가 전멸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보도되고 있다. 일본과 대만의 소나무는 전멸되다시피 한 상태라고 한다. 사람이든, 동식물이든 질병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그 다음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다. 조기발견과 신속한 진단(... -
보약, 잘 알고 먹어야 보약 된다
부산이야기 2012-03-27
한의원에서 진료할 때 가장 황당하면서도 난감한 경우는 다른 사람의 보약을 대신 지으러 올 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약을 ‘인삼녹용’과 같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보약은 기를 돕는 약, 혈을 돕는 약, 정(골수)을 돕는 약, 신경을 돕는 약이 있으며, 기운이 막혔... -
감기,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
부산이야기 2012-03-20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을 크게 외감(외부공기에 적응치 못해 생기는 병), 내상(음식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와 신경을 과도히 쓴 경우 생기는 병), 기거(생활을 제 때 맞추지 못해 발병하는 경우)로 나눈다. 외감은 우리가 호흡하고 생활하는 공기로 인해 발병하는 세균바이러... -
“마음 늙으면 몸도 늙는다”
부산이야기 2012-03-13
노화는 인간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성공적인 노후를 보내려면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부터 건강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 건강하던 사람이 직장 은퇴 후 급속히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생(生)의 의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60세나 6... -
감기 전쟁, 변종 많고 더 독해졌다
부산이야기 2012-03-06
감기(感氣)는 “어떤 기운을 느끼다”라는 사전적인 뜻처럼 일 년에 몇 번은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 흔한 질환이다. 옛사람들은 감기를 고뿔이라 하여 농(弄)을 하듯 옛날이야기의 소재로 삼곤 했다. 과거에는 감기로 위험한 경지에 이르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사람이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