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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의 기회 놓친 하단포
부산이야기 2001년 5·6월호 2013-02-14
오늘날의 사하구 하단동은 부산이 개항(1876년)되는 그 전후 무렵에는 낙동강의 수운을 이용한 하단포(下端浦)라는 이름으로 해륙(海陸)산물의 집산지였다. 海陸산물소금 집산지 남해안의 해산물과 갈대로 만든 수공품과 김해지방의 곡물이 모여들 뿐 아니라 명지(오늘날의 강서구... -
나라 빼앗긴 설움 절절한 민족의 울분
부산이야기 2001년 3·4월호 2013-02-14
1740년 편찬의 동래부지에 의하면 동래부 남촌면에 분포리(盆浦里)가 있는데 동래부관문(현, 동래구 수안동)에서 28리 떨어진 곳이라 했다. 1899년 편찬의 동래부읍지에도 분포리가 기록되어 있다. 이는 소금을 굽는 동이(盆 : 동이 분)가 여기 저기 있어서 소금 굽는... -
배고픔 씻어준 고구마의 첫 재배지 영도
부산이야기 2001년 1·2월호 2013-02-14
영도의 청학동에 ‘조내기’라는 자연마을이 있다. 그렇게 ‘조내기’라 한 것은 조수(潮水)가 내리는 곳이라 하여 ‘조내기’라 하였다는 설(說)이 있는 반면 조엄이 일본의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가져와서 이곳에 심게 한 뒤 그것을 거둘 때 조씨 고구마를 캐내기 시작하였다고 ‘... -
밀려온 ‘첨단물결’에 호국충절 빛바래
부산이야기 2000년 11·12월호 2013-02-14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곳 부산의 여러 성은 왜군의 침공으로 무너지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주민은 왜적과 싸우다가 죽음을 입었다. 수영성과 수영주민도 그 피해를 입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 당시 수영의 스물다섯 사람은 내고장 지키기를 맹세하고 왜적과 싸웠다. ... -
처녀 총각 애절한 사랑 소원 ‘출렁’
부산이야기 2000년 9·10월호 2013-02-14
전설이란 오랜 세월을 두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고 보면 구전(口傳)되는 가운데 덧붙여지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여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민간 사이에서 형성된 그 전설은 현재에서 생각하면 허무맹랑하게 들릴지 모르나 그 당시는 그러한 일이나 사실이 있었음을 짐작케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