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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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의 저녁 식사, The red salt !
민경순 2011-07-19
오늘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이곳은 모임이 있어 가게 된 곳이라 별다른 준비 없이 카메라 한대만 달랑달랑 들고 방문한 곳인데요. 생각보다 분위기 좋고, 맛도 좋아 몇 자 적었습니다. 해운대 우동 센텀 한화 꿈에 그린... -
더위야 물렀거라- 한치 메밀 나가신다~!!!
민경순 2011-07-12
중부지방엔 폭우가 쏟아진다는데… 부산은 습도가 왜 이렇게 높은지… 후덥지근한 날씨에 온 몸이 끈적끈적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묵자도 입맛을 잃었는지 입안이 까칠까칠한데요. 입에 넣어 위장으로 내려갈 때까지 온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얼얼한 음식이 그립습니다. 뭔, 특별... -
[부산맛집] 깡통시장의 NO.1
민경순 2011-06-20
지난 주말부터 장마라고 하던데… 비가 내리진 않네요.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열흘 정도 앞당겨졌다고 하는데… 아무튼,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끈적끈적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조만간 시원한 비가 내리지 않을까 오매불망 기다려봅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장맛비를 바... -
뒷고기가 뭐길래…
민경순 2011-06-03
요즘 눈 뜨면 고민하는 게 ‘이번엔 또 어딜 가나‘입니다. 어딜 가야 하나… 어딜 가야 “아따~ 그런 곳이 있었냐? 거기 어디냐? 나도 가보고 싶다~” 이런 얘기 들을 수 있을까? 속된 말로 땡기는(표준어: 당기는) 그런 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데요. 우리네 인생살이가 ... -
문화의 향기가 폴폴~ 문화골목 2탄!!!
민경순 2011-05-20
보통, 문화골목을 찾는 이들은 골목 2층에 있는 ‘용천지랄 소극장’에 표를 끊어 연극을 봅니다. 연극을 보기 전, 남는 막간을 이용해 아래층에 있는 ‘다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전시공간인 ‘석류원’에서 작품 감상을 하는데요.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 -
‘묵자’의 외출
민경순 2011-05-06
햇살 좋은 봄날. 먹을 것만 늘 쫓아다니던 묵자도 때론 위안이 될 공간을 그리워합니다. 나른한 오후, 충격 요법으로 맛있는 음식이 아닌 봄을 느끼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묵자의 외출’이라 칭하고, 잠깐 한눈을 팔아보자는 결심 하에 길을 나... -
봄철, 입맛을 돋우는 주꾸미!
민경순 2011-04-22
벌어진 손가락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푸른 옷으로 갈아입은 싱그러운 나무들. 이리저리 나부끼는 몸짓이 어딘가로 유혹하는 듯합니다. 배부르면 마냥 행복한 ‘묵자’에게도 봄이 오려나봅니다. 향기로운 바람 따라 싱숭생숭~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니 말입니다. 찬란한... -
돼지갈비 골목길, 동네 한바퀴
민경순 2011-04-08
동구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아니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본다는 초량동 돼지갈비. 갈비가 그냥 갈비겠지… 소문처럼 예전에 그 맛이 남아있을까 생각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서 지하도를 한참 걸어 9번 출입구로 나오면 ‘초량동 돼지갈비 골목’이라는... -
싱그러운 밥상, 봄나물 피어나다!
민경순 2011-03-25
싱그러운 밥상, 봄나물 피어나다! 어느 샌가 봄입니다. 봄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봄은 고양이로다’라는 시에서는 ‘고양이의 수염에서 나른한 졸음처럼 봄이 온다’고 노래합니다만. 묵자의 봄은 향긋한 밥상에서 옵니다. 정성껏 차려진 하얀 쌀밥과 향긋한 쑥국, 냉이나물, ... -
봄꽃 피는 날, 대게 먹으러 갈래요?
민경순 2011-03-11
차가운 바람 사이로, 싱싱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봉긋 솟아오른 꽃망울이 봄을 재촉하는 듯 한데요. 지난겨울 추위를 피하느라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탈탈~ 털어 볕 좋은 햇살에 말리고 싶습니다. 나른하게 찾아오는 봄, 이 계절에 꼭 맛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