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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암치료 메카에서 동북아 의료허브로
장혜진 2011-12-21
“초기입니까, 말기입니까? 수술로 치료는 가능하겠습니까?” 60세 어머니의 위암 진단에 아들인 최홍진(36가명) 씨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최 씨는 자신이 알고 있는 인맥을 모두 찾아서라도 어머니의 암치료를 서두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지난해... -
부산, 남해안시대 교통·관광 허브 ‘우뚝’
조민제 2011-12-07
‘다리’와 ‘철도’는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를 서로 이어주는 ‘소통’이다. ‘다리’와 ‘철도’는 소통의 상징이면서 미래 번영을 이끄는 디딤돌이다. 부산이 거가대교와 부산-김해 경전철을 잇달아 개통하며 수도권에 대응할 남해안시대의 교통관광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 -
부산 시민공원, 세계 속 ‘명품’ 도심공원으로
이용빈 2011-11-23
앞으로 3년 뒤 부산은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 부럽잖은 도심공원을 갖게 된다. 하야리아 부지에 조성 중인 부산시민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8월 역사적인 첫 삽을 뜬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다. 공원이 들어설 부산진구 연지동 일대 부지는 100년여 ... -
벡스코, 세계적 국제회의 도시 날개 펴다
조현경 2011-11-16
부산이 ‘아시아 4대 국제회의도시’로 우뚝 섰다. 세계 순위는 17위다. 국제협회연합(UIA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이 지난 6월 발표한 ‘2010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93건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
부산신항, 동북아 ‘슈퍼항만’ 향해 큰 걸음
글·조민제/사진·엄지영 2011-11-09
부산항의 도약이 눈부시다. 세계경제 위기를 뚫고 쾌속 항진이다. 부산항은 1876년 개항 이래 135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1천500만TEU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부산항의 누적 물동량은 1천200만9천TEU로 지난해 ... -
KTX, 부산의 ‘경제·생활 영토’ 넓히다
구동우 2011-11-02
서울에서 통증클리닉을 운영하는 구민우(43) 씨. 부산이 고향인 그는 올 가을 사직야구장을 두 차례나 찾았다. 1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구 씨가 선뜻 부산행을 감행한 결정적 계기는 두 가지. 구경하기조차 어렵다던 플레이오프전 ... -
영화의 전당, 영상산업 지형 바꾸는 ‘혁명’ 시작
글·김영주/사진·문진우 2011-10-26
부산이 도시기반을 착착 다지며, 영상물류교통의료 전반에서 ‘혁명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당면한 부산현안을 알차게 풀며, 부산의 지도를 속속 바꿔가고 있다. 조용하지만 거침없는 진화를 일궈내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 최근 땅바다하늘 길을 열며, 동북아 ‘물류금융허브’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