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아동 프로농구 무료 관람
아동청소년 회관, 기아농구단 협조 내년 3월까지
- 내용
- 부산시 아동청소년회관은 사회복지시설 아동의 사기 진작과 건전 육성을 위해 기아 엔터프라이즈 프로농구단의 후원으로 프로농구 무료 관람을 28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프로농구 무료 관람은 여가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겨울철 최고 인기 종목인 프로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 또래문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아동청소년회관 최인순씨는 『프로농구 경기 입장권은 시설아동들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싸서 농구 경기 관람이 유행하고 있는 또래 집단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쉬웠다』며 『이번 무료 관람으로 시설아동들이 친구들에게 얘기할 수 있는 거리가 생긴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고 또한 패기 넘치는 운동경기를 보고 일상생활에서도 의욕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년 3월13일까지 모두 9회 계속될 프로농구 무료 관람에는 박애원 천마재활원 등 부산시내 12개 시설아동 4백5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무료 관람의 입장권은 전액 기아엔터프라이즈 프로농구단에서 부담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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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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