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1366 전담센터’ 준공 눈앞
노포동에 쉼터 상담실 등 갖춰 … 가정·성 폭력 효율적 대처
- 내용
-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들에게 상담 및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전담센터’가 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가 금정구 노포동에 지상 1층, 연건평 102㎡(30평) 규모로 건립 중인 ‘여성1366센터’는 전화상담실과 개별상담실, 피해자 보호 쉼터, 사무실 등을 갖추고 여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365일, 24시간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위기개입을 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의 본부로 운영된다. 전담시설로서는 전국 최초의 별도 건물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1년 365일에 하루 더 충분한 서비스를 받도록 한다는 의미로 각 시·도마다 운영하고 있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특수전화. 98년 1월부터 부산역 광장에 있는 종합봉사센터내에 설치하여 5만여건의 상담서비스와 112·119 현장출동 지원, 긴급 피난처 안내, 법률·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최근 여성에 대한 폭력 및 인권침해 사례들이 매우 다양하고 지능화 되는 추세이므로 1366센터가 건립되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366전담센터는 가출 가정폭력 성적 피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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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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