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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21호 문화관광

척추측만증 “걱정 마세요”

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초등생 무료 검진

내용
10세 이후 조기발견 최선 척추수첩 발급 관리 철저 체격에 맞지 않는 의자에 앉거나 삐딱하게 앉은 자세로 책을 볼 경우 척추측만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거나 휘어지는 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심폐기능이 약해져 호흡장애와 성장발육에 영향을 미치거나 척추의 변형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1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수업을 듣거나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동기 아동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는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석달간 시내 53개 초등학교 5학년학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한 건강관리협회는 장림, 송도, 아미초등학교 등에서 X선 피해가 없는 ‘모아레법’을 사용해 검진을 실시했다. 시와 건강관리협회부산지부는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척추관리수첩’을 발급하여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나설 계획이며,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부산대학병원 척추측만증 클리닉과 연계 치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대병원 척추측만증 클리닉 박원욱교수는 “척추측만증은 원인이 여러 가지이나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기능성측만증의 경우 조기에 발견해 자세를 바르게 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건강관리협회부산지부 손은주 홍보과장은 “일본의 경우 이미 1979년부터 초 중학생에게 의무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척추의 발육이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검사가 척추측만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7-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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