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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9호 문화관광

‘페스티벌 시월’…부산 축제·국제행사 다 모았다

국내 최초 ‘융복합축제’ 한마당
영화·음악·음식·창업·웹툰·공연…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화려·풍성

내용

‘페스티벌 시월’(shiwol.com)은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록페스티벌·아시아창업엑스포·한-아세안패션위크·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웹툰 페스티벌·음식박람회 등 가을 부산에서 열리는 영화·음악·문화·음식·산업·기술 관련 축제와 국제행사를 한 번에 모두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부산 축제 종합선물세트’다. 아시아 최대 융복합축제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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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부산에서는 ‘페스티벌 시월’을 중심으로 부산의 흥과 멋, 매력, 맛을 담은 오감만족 축제와 국제행사가 퍼레이드에 나선다. 부산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도한 글로벌 융복합축제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미국 오스틴(Austin)에서는 매년 3월 세계 최대 융복합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가 열려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SXSW는 음악·영화·기술·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포용성과 창의성, 혁신성을 앞세워 해마다 전 세계 100개국·30만명 이상을 불러 모은다. 오스틴시에 연간 3억 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준다.


SXSW가 열리는 오스틴은 미국 남동부 텍사스주의 주도이지만 인구 규모(98만명)는 텍사스주 안에서도 휴스턴 (230만명)과 댈러스(130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오스틴은 SXSW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내 혁신과 포용, 개방성을 상징하는 도시로 성장했으며,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까지 확장·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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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융복합축제 SXSW 모습.


올 축제, 볼거리·즐길거리 더 풍성

부산광역시는 글로벌 문화관광·마이스 도시 도약과 지역 축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SXSW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처음으로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했다. 부산이 국내 최초로 시도한 글로벌 융복합축제 ‘페스티벌 시월’은 행사 첫해 4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아 성공적인 출발과 함께 아시아 최대 융복합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부산시는 올해 페스티벌 시월이 축제 간 융복합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마이스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고루 담은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SXSW처럼 도시 전역이 무대가 되고, 국내외 관람객에게 문화·예술·산업·기술 등 전 영역에서 영감을 주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여러 축제와 국제행사를 한 시기, 한 공간에 단순하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진행되면서도,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연결·소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융복합축제로 만들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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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시월은 아시아 최대 융복합축제에 걸맞게 영화·음악·문화·음식·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 축제와 국제행사를 한 번에 모두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 시월’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더 화려하고 알차고 풍성해질 전망이다(사진은 지난해 페스티벌 시월 축제 모습).


부산시는 지난해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한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개최한다. 페스티벌 시월 참가자들의 교류·소통 공간인 ‘시월 빌리지’를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한다.


기존의 수제맥주페스티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같은 이색축제뿐만 아니라 세븐브릿지 투어-라이딩인 부산, 태양의 서커스, 디자인 페스티벌 등 지역 특성이 돋보이는 신규 콘텐츠를 강화한다.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맥도생태공원 등 부산의 해상교량과 경관 명소를 잇는 대규모 사이클 투어인 ‘세븐브릿지 투어-라이딩인 부산’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초청 선수, 생활체육 동호인, 일반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청 선수와 상급자 수준의 사이클 동호인을 위한 ‘칠칠 코스’(77㎞, 소요 시간 4시간)와 일반시민 및 사이클 동호인(중급) 코스(33㎞, 소요 시간 2시간)로 각각 나눠 열린다.


BIFF, 30주년 기념행사 다채·풍성

‘페스티벌 시월’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같은 축제와 국제행사는 더 내실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와 중구 남포동 등에서 열린다. BIFF는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아 경쟁 부문을 신설하는 등 외연을 확장한다. 공식 초청작과 상영관도 확대한다.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축제인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9월 26∼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록페스티벌에는 1990년대 영국 브릿 팝(Brit-Pop) 열풍의 주역인 ‘스웨이드’, 레바논 출신의 영국 싱어송라이터 ‘미카’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 출신 보컬 정용화가 소속된 ‘씨앤블루’, 몽환적 사운드로 주목받는 일본의 신예 밴드 ‘무쿠’, 한일톱텐쇼를 통해 완전체 밴드로 돌아온 ‘와이투케이’(Y2K) 등 다양한 국내외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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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도 공식 초청작을 확정했다. 비팜(BPAM)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수 공연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 공연 유통 마켓’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작 26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100여 편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성자
부산이라 좋다
작성일자
2025-08-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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