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수·남황기·박재형 작가 부산미술대전 대상
1천457점 출품 803점 입상... 12개 부문 수상작 선정
- 내용
㈔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50회 전국 공모 부산미술대전'에서 고은수 작가가 통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미술대전은 1975년부터 시작해 지역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단위 미술공모전이다.
부산미협은 지난 11월 18일 올해 부산미술대전 입상장 총 803점을 선정했다.
고은수 작가 조각품 '닮음'.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디자인, 판화, 학술·평론, 문인화, 수채화, 민화, 불화 등 총 12개 부문에 1천45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작품 사진 심사와 2차 실물 작품 심사를 거쳐 입상작이 가려졌다.
통합대상에는 고은수(조각), 부문별 대상에는 남황기(서예)와 박재형(문인화)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별 우수상에는 △한국화 민선희 △서양화(구상) 이성호 △서양화(비구상) 한희숙 △공예 김정희, 장성근, 전기옥 △디자인 김송은, 양다혜 △서예 정묵, 김홍섭 △문인화 이운교 △수채화 최선애 △판화 김다희 △민화 허진석 △서예 특별상 최봉주, 민화 특별상 이순진, 불화 특별상 이현승 △BNK부산은행장상 강연희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나눠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지난 11월 서양화(구상)와 조각, 서예 전시회를 열었고, 문인화·불화는 12월 3∼7일 전시한다.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화·서양화(비구상)·공예·판화·수채화 전시회를 지난 11월 연데 이어 민화를 12월 2∼7일 전시한다.
부산미협 관계자는 "부산미술대전은 신진 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으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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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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