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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8호 문화관광

사뿐사뿐 다가온 우아한 몸동작 … 2024 부산 발레시즌 11월 15일 개막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11월 15∼17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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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웨이브' 시연 모습.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11월 15∼17일 

갈라 콘서트 '화이트 발레 소네트'…12월 3∼4일 

오페라, 영화, 합창… 그리고 이번엔 발레다! 예술 향기가 농익어가는 늦가을, 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이 부산발레시즌 무대를 선보인다. 발레시즌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발레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 이어 처음으로 마련한 발레 공연이다. 


부산 발레시즌은 부산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을 맡고, 지난 3월 모집한 2024 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 단원 18명, 프로젝트 단원 10명이 참가해 무대를 빛낸다. 참가단원 중 10명이 부산 출신으로 지역 예술인 육성과 기회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와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콘서트 '화이트 발레 소네트'이다. 신진 예술가들이 주도한 창의적인 신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는 11월 15∼1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시민과 만난다. 위로와 기도,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시작 단계의 무용수들이 반짝이는 물결처럼 성장해 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클래식 발레와 네오클래식(*클래식의 주요 스타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클래식') 창작 발레가 조화를 이뤄 두 개의 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파키타'의 결혼식 장면을 주역 무용수의 춤과 솔로 바리에이션, 군무 등으로 선보이며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2막은 시인 정영의 8개 연시 중 일부를 춤으로 그린다. 1막 안무는 윤전일 지도위원, 2막 안무는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과 신예 안무가 박소연 씨가 맡았다. 작곡과 편곡은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이시엠(ECM)의 작곡가 손성제 씨의 손을 거쳤다. 


수석 지도위원 황혜민 발레리나를 비롯해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지도위원들이 젊은 무용수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담당,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공연인 '화이트 발레 소네트(White Ballet Sonnet)'는 12월 3∼4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 화이트를 콘셉트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발레 작품의 부문을 모아 7개의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발레시즌 관람료는 2만∼5만 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051-780-6060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4-1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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