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개막식 신나고 멋지고 맛있었다!!!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 페스티벌 시월 현장 리뷰
- 내용
"부산광역시가 운영하는 시민기자단 `뉴미디어멤버스'가 10월 부산을 만끽했다. 부산 전역에서 열린 페스티벌 시월 현장을 찾아 보고, 먹고, 즐겼다. 뉴미디어멤버스가 발견한 시월 부산의 매력을 전한다."
10월 1일 오후 7시 벡스코 야외주차장 `시월빌리지'에서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부산시장의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시민에게 전하는 부산의 선물'이라는 시장님의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주제 영상 상영으로 페스티벌 시월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리며 개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에서 펼쳐진 부산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제가 제일 기다리던 `시월비즈'인 한-아세안 패션위크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패션을 소개하는 패션위크와 연계해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쇼가 바로 진행됐습니다.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10월 2∼5일, 7개국 18개사가 참여해 패션쇼, 포럼, 전시를 진행했답니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던 저는 패션쇼의 화려한 옷과 모델의 워킹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시월비즈 행사 중 하나인 `부산패션위크' 패션쇼.패션쇼에 이어 품격있는 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BCMS(부산챔버뮤직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연주, 브랜든 최의 색소폰 공연, 피겨퀸 김연아의 남편으로 유명한 고우림 성악가가 속해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무대, 시민대합창까지 이어졌습니다. 무대에서 합창단이 가곡 `보리밭'을 부르고 나서,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다시 등장해 합창단,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합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축제는 프로그램 내용만으로도 즐겁지만, 연예인, 다른 지역의 관광객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포레스텔라 팬 분들은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에서 모였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온 한 분은 이틀 전에 내려와 부산 구경하고 개막식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까지 구경하고 서울로 돌아간다고 해요. 페스티벌 시월이 징검다리 연휴에 열려서 국내 방문객이 축제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단체 방문객은 다른 행사의 필리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벡스코를 찾았다가, 시월빌리지를 둘러보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주변 관광지를 찾아보다 그 곳에서 열리는 행사장을 꼭 방문하게 되는데요. 페스티벌 시월은 이같은 효과를 더욱 높일 플랫폼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온 영화 팬이 `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쉐프챌린지',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도 둘러보는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거죠.
내년에도 열릴 `페스티벌 시월', 매년 10월을 더욱 기다리게 할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글·사진 2024 뉴미디어멤버스 이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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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10-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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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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