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바람 부산 물들이다 … 2024 부산마루국제음악제
9월 3∼25일 … 부산문화회관·영화의전당 등
- 내용
사진 위는 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아래는 왼쪽부터 지휘자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 트럼펫 연주자 브랜든 라이드너, 부산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홍석원. 사진제공: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
클래식을 대중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는 음악제
부산의 가을을 클래식 음악으로 물들일 `2024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오는 9월 3∼25일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등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지난 2010년 시민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지역 음악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이래 세계 정상 교향악단과 앙상블(2인 이상의 노래 또는 연주)이 대거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바람을 타고 흐르는 클래식 음악 선율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풍연가(演風演哥)'를 주제로, 3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많은 공연을 전석 초대로 진행하며, 유료 공연도 평균 관람료가 1만 원 정도로 저렴해 부담 없이 음악 향연을 즐길 수 있다.
9월 3일 개막콘서트에서는 쇼팽음악원 교수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의 지휘로 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트럼펫 연주자 브랜든 라이드너가 플루겔호른(금관악기의 일종) 협연을 선보인다. 신임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메인콘서트, 국내외 음악대학 학생 등으로 구성된 국립경찰교향악단 콘서트, 국악 작곡가 겸 지휘자 계성원이 이끄는 국립부산국악원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해외 음악가로는 일본의 뮤직시스템재팬의 앙상블,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브라스 앙상블, 중국 콘서바토리 교수들의 현악 사중주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9월 14∼15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펼쳐지는 `부산국제영상음악제'는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들의 생생한 공연 실황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오케스트라 연주실황을 상영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홈페이지(www.bmimf.co.kr) 참고. 초대 공연은 공연 당일 공연장 안내데스크에서 좌석표를 선착순 배부한다.
■ 주요 공연
· 개막콘서트:9월 3일
· 부산국제실내악컴피티션 갈라콘서트:9월 5일
· 부산음악인시리즈:9월 5∼7일
·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9월 6일
· 피아노 옴니버스 OST 콘서트:9월 12일
· 부산국제영상음악제:9월 14∼15일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09-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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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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