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은 영남'… 신명 나는 전통 춤사위 향연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7월 13일∼8월 10일 국립부산국악원
- 내용
개막공연 무대에 오를 북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우리 전통 춤사위, 그중에서도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발전한 다채로운 무용 공연과 만나는 춤 축제가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대표 기획공연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올 행사는 7주년을 맞아 `춤은 영남'이라는 주제로 예인들의 깊이가 묻어나는 전통춤과 창작춤을 고루 선보인다.
7월 13일 연악당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영남本(본)색'은 예술에 생애를 바친 명인들의 명무를 이어받아 선보이는 무대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이 고 정순남 선생의 `승전무', 고 김수악 선생의 `진주교방굿거리춤', 고 하보경 선생의 `밀양오북춤' 등을 재현한다.
한국전통춤판(7월 18·24·26일, 8월 1·8일)에서는 윤중강 평론가의 사회로 다채로운 우리 전통춤을 선보이고, `안무가전(7월 20일)'은 이이슬, 서상재, 장혜림 등 한국춤 대표 안무가 3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신나는 무료 야외공연은 어떨까. 국립부산국악원 앞마당에서 열리는 `영남춤 프린지(7월 27일)',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국악 버스킹(7월 13·20일, 8월 3·10일)은 다채로운 국악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8월 10일 폐막공연에서는 영·호남 예술단체가 합동 공연을 펼친다. 국립부산국악원의 `학', 전북특별자치도국악원의 `진경'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료는 1만∼2만 원이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프로그램 및 일정은 홈페이지 참고.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07-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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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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