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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9호 문화관광

부산불꽃축제, 화려한 불꽃만큼 시민의식도 빛났다

역대급 불꽃쇼 ‘장관’… 관람객 탄성
77만 인파 집결 안전관리 총력 ‘사고 무’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 보여줬다” 찬사

내용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지난 11월 4일 밤 광안리 앞바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하는 BIE(세계박람회기구) 총회를 20여 일 앞두고 열린 이날 부산불꽃축제는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역대급 불꾳쇼를 펼쳐 장관을 이뤘다.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에 77만 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관람객들의 빛나는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관리 덕분에 인명피해는 물론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6-7-4 20231104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광안리 일대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역대급 불꽃쇼와 빈틈없는 안전관리, 성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사진은 지난 11월 4일 광안리 앞바다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쇼).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각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100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 행사 전부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부산불꽃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관람객과 취재에 나선 전국 각 언론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불꽃쇼와 성숙한 시민의식,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통해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제18회 부산불꽃축제는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를 주제로 1부 ‘모두의 꿈이 모이다’와 2부 ‘꿈이 이루어지다’로 나눠 화려한 불꽃쇼를 펼쳤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부산멀티불꽃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나이아가라불꽃’, ‘컬러이과수불꽃’ 등 시그니처 불꽃과 국내 유일의 지름 400m짜리 초대형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관람객들은 탄성을 질렀다. 불꽃쇼가 끝난 뒤에도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내년을 기약하는 ‘커튼콜 불꽃’이 5분가량 밤하늘을 수놓아 환호가 이어졌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에 집결한 부산불꽃축제 관람 인파를 77만2천여 명으로 파악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행사장 일대에 경찰관과 소방대원, 공무원, 경호 전문인력,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천700여 명을 배치해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유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특히 주요 교차로에는 ‘혼잡 안전관리 차량’과 사다리에 올라가 안내방송을 하는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해 인파가 좁은 장소에 한꺼번에 몰리는 불상사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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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관람 인파들이 질서를 지키며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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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인파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밀집도를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뒤 경찰과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외곽 인파가 빠져나갈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가 이동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고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했다. 귀가 인파가 많이 몰려 혼잡한 도시철도역을 피해 다른 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시민도 많았다. 

부산지역 언론을 비롯한 전국의 언론은 다음날 일제히 “환상 불꽃쇼, 질서도 100점” “안전관리 빛났다, 엑스포 역량 과시한 부산” 등의 제목으로 훌륭한 행사 개최에 찬사를 보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1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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