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옥 시집 ‘하루는 죽고 하루는 깨어난다’
불투명한 현실에서 만나야 할 위로의 언어
- 내용
■ 보고 싶은 책
2015년 부산작가상을 수상한 이영옥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하루는 죽고 하루는 깨어난다’가 출간됐다. 시인 이영옥은 2004년 ‘시작’ 신인상을 받고,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사라진 입들’ ‘누구도 울게 하지 못한다’를 발간, 현실의 사각지대를 그리는 집요한 시선과 내적 응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걷는사람 시인전 71/걷는사람 / 12,000원
8년 만에 낸 세 번째 시집 ‘하루는 죽고 하루는 깨어난다’에서 이영옥은 자기 탈각과 사물 인식이 확장되면서 한층 깊어진 감응과 사유를 드러낸다. 끝없는 자기 변혁을 통해 밝음과 어둠, 자기와 비자기, 의식과 무의식, 안과 밖, 낮과 밤, 나와 너의 이항 형질들을 탐구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관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시 세계를 선보인다.
그리하여 불투명한 현실 앞에서 만나야할 위로의 언어를 전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3-02
-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 제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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