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놀이터'서 창의력·사고력 '쑥쑥'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기획 전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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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이 신규 체험 공간과 다채로운 체험 전시를 열며 부산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복합과학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어린이과학관'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국제신문.■ 과학으로 세상 보는 놀이 공간
놀이형 과학체험 문화공간 '어린이과학관'이 부산과학관 내에 지난 6월 16일 문을 열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등 총 4개 층 규모이다.
1층은 로봇팔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는 '순회전시실'로 꾸몄다. 2층은 놀이를 통해 과학에 가까워지는 공간이다. 거미줄 놀이터, 미로 탈출, 블록과 공을 이용한 놀이 등을 하며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힘과 운동' 등 기초과학부터 로봇·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까지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지구를 지켜요' 코너를 마련해 환경 보호 이슈도 챙겼다.
입장료는 1인 2천 원, 3세 미만은 무료. 부산과학관 온라인매표소(ticket.sciport.or.kr)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향기의 재발견' 전시에서는 직접 시향을 해볼 수 있다.■ 즐거운 추억 남기는 향기 여행
기획전 '향기의 재발견'은 8월 28일까지 1층 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향기를 맡는 후각인지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향기의 역사에서부터 관련 산업·예술 등 다방면에서 향이 주는 매력을 느껴보는 융합체험전시이다. 여러 가지 향기를 직접 맡아볼 수 있다는 점이 전시의 특징이다. 머스크·시나몬·오렌지 등 직접 시향을 하며 마음에 드는 향도 찾아볼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운영한다.
△'놀이의 탐구'에서는 신체활동부터 기술을 활용한 게임까지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노는 것이 공부다'
특별전시 '놀이의 탐구'는 11월 27일까지 1층 김진재홀에서 진행한다. 전시는 유아기부터 노년기로 이어지는 인간의 발달단계에서 '놀이'가 필수인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막대기·주사위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했던 전통놀이부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시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놀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5천 원, 어린이 2천 원. 온라인매표소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 작성자
- 강아랑
- 작성일자
- 2022-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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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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