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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8호 문화관광

부산, 시민·예술인 위한 '15분 문화 도시'로

시민 '힐링' 안식처 … 예술인 '재능·끼' 펼치는 무대 확충

내용

북항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 거리 곳곳 버스킹

공공주도 예술 프로젝트 활성화 … 문화 매력, 도시 미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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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거리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 사진·문진우


부산시가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15분 문화 도시'로 거듭난다. 예술인은 마음껏 상상력과 끼를 펼치고 시민은 그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각종 기회와 공간을 대거 늘린다. 부산이 지닌 문화의 매력으로 도시의 미래를 견인해 나간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2일 제1회 문화기관 확대회의를 열어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립·현대미술관장, 시립박물관장, 문화재단 이사장 등 지역 공공문화기관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지난 2개월간 7개 분야 현장 간담회에서 청취한 예술인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공주도 예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예술생태계 전 과정에 공공분야가 마중물을 부어 지역예술인의 자생력을 기를 계획이다.


예술공간·공연마켓 확대


부산시는 공공문화시설과 북항 제1부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분야별 맞춤형 예술공간을 확충한다. 북항 1부두 창고 일대는 북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한 후 올해 말 부산시에 귀속된다. 1부두 창고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먼저 부산시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북항 오페라하우스 등과 연계한 지역 핵심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진구·해운대구·금정구·수영구 등 지역 곳곳에서 부산형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연중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존도 확대한다. 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한 공연마켓을 도입해 우수 문화작품들이 유통되는 예술시장을 형성한다. 부산형 공연마켓을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아카데미·프로덕션 운영·구축


예비예술인이 역량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문화회관·영화의전당·금정문화회관 등 공공극장을 활용해 인력 양성에 나선다. 각 시설별로 자체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내년까지 오페라위크를 통해 연계·확장하고 2024년에는 종합아카데미를 개설해 통합 운영한다. 향후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 내 (가칭)부산공연예술전문학교도 설립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공공극장을 대관 중심에서 유럽형 레퍼토리 제작중심 전문공연장으로 전환해 지역예술인의 도전 기회도 늘린다.


창작자들이 안고 있는 개별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문화시설 주도의 프로덕션 체계를 구축하고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지산학 협력·문화예산 확대


예술 관련 지산학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예술대학이 겪고 있는 폐과 발생 등의 어려움이 기초예술 붕괴, 인재 유출, 문화산업 위축 등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막는다. 향후 예술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대학 연계사업 발굴, 대학 내 문화시설 시민 제공 등의 지산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문화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의 문화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전체 예산의 2% 수준인 문화예산 비중을 내년에는 2.3%로 확대, 2030년에는 3%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문화기관 확대회의를 개최해 개선방안을 끊임없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2-05-09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2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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