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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7호 문화관광

‘영화 도시’서 만나는 전 세계 ‘독립·자율·실험’ 영화

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

내용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 

4월 27일~5월 2일…영화의전당‧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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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의 세계적 거장 '요나스 메카스' 감독.


‘영화 도시’ 부산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영화제가 있다. 올해 39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이다.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꾸준한 성장을 거쳐 2018년 국내 최초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편영화상’과 ‘단편애니메이션상’의 최종 후보작에 오를 수 있다. 2021년에는 △스페인 고야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공식 인증까지 받아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첫날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공연이 열린다. 리투아니아 아티스트들의 재즈 공연이 개막식 무대를 꾸미며 국제적인 영화 축제의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150여 편이 넘는 전 세계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경쟁작 66편과 함께 세상을 가장 예술적으로 표현해내는 단편영화만의 독보적 매력을 알려줄 초청작들이 준비됐다. 아울러 영화인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시민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의 확장’으로 단편영화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의 순간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한 것을 바탕으로 영화의 독립·자율·실험적인 면을 강조하는 영화들이 주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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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국 프로그램 상영작 '목소리들(Voices Apart).


주빈국 프로그램에서는 리투아니아의 단편영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발트 삼국 중 한 국가인 리투아니아는 숨겨진 영화 강국으로 영화의 미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고유한 영화 생태계를 갖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를 고향으로 둔 실험영화의 세계적인 거장 ‘요나스 메카스’ 감독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그의 예술과 정신을 ‘프리즘’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5월 2일 폐막식에서는 각 경쟁 부문 작품의 시상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과 티켓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bisff.org) 참고.


※문의 : 051-742-9600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2-04-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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