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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국내 핫이슈 전시 연계 특강 ‘세기의 기증, 이건희 컬렉션’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3월 18일‧5월 14일

내용

2021년 문화계를 뒤흔든 사건이자 세기의 기증이라 불리는 ‘이건희 컬렉션’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뜨거웠던 이슈만큼이나 전시 관람 예약도 매우 어렵다. 부산시민을 위해 전시를 보러 가지 않아도 컬렉션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부산문화회관은 김준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을 초청해 3월 18일과 5월 14일 2회에 걸쳐 삼성가의 미술품 수집 스토리부터 주요 기증 작품인 한국미술 명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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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이건희 컬렉션은 이병철, 이건희, 홍라희 3인의 컬렉터가 오랜 기간에 걸쳐 수집한 것이다. 최고의 미술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안목을 기르고 열정을 쏟으며 모은 작품 가운데 무려 2만3천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다. 개인 컬렉션이 대규모 기증을 통해 미술관 설립과 운영의 틀을 갖춘 이번 사건은 해외 유수의 컬렉션과 미술관 운영 사례들과도 상통한다. 


3월 18일 금요일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 개인 수장고에서 세상 밖으로’ 편에서는 삼성가의 미술품 수집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 소장품의 감정과 운송, 조사연구와 등록, 보존수복, 전시와 출판 등 일련의 과정과 결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박물관과 미술관이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컬렉터가 추구한 정신세계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5월 14일 토요일에는 ‘이건희 컬렉션 : 수집과 기증 그리고 미술관의 역할’ 편이 열린다. 이 강의는 메디치 가문, 록펠러 재단 등 해외 대표적 미술품 컬렉션 사례들을 통해 수집과 기증문화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건희 컬렉션이 기증 문화와 박물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를 공감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건희 컬렉션은 동서고금에 걸쳐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핵심은 한국 근현대미술이다. 격동의 세월을 지내온 한국의 근현대미술은 체계적 수집과 보존의 과정을 거칠 여력이 없었지만, 이건희 컬렉션은 그 어려운 세월 속에서 건져 올린 값진 보물들이다. 이 강의는 ‘이건희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 수집가의 방’ 전시 컬렉션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큰 흐름을 잡아가며 한국의 근현대미술사를 살펴볼 것이다. 


티켓 가격은 1회 당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참고.


※문의 : 051–607–6000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2-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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