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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3호 문화관광

부산 전역 발로 뛰며 쌓은 70년 기록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장 … '부산 문화유산을 말한다'

내용

부산의 문화유산에 대한 70여 년의 기록을 한 권으로 담은 책이 나왔다.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장이 '역사 속에 빛나는 부산 문화유산을 말한다'를 출간했다. 주 원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재조명해 부산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2015년 부산 역사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부산은행 행보에 3년간 연재한 내용과 향토사 연구 내용을 다시 정리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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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빛나는 부산 문화유산을 말한다' 책 표지.

 

이 책은 △부산의 8대·추억의 명소 △유적지·고분·임진왜란 △온천·공원·시장 △일제강점기 야학교·사찰·인물 등 12가지 주제로 나눠 47편으로 구성했다. `부산의 8대'에서는 잘 알려진 해운대·태종대 외에도 선인 김겸효가 노닐던 배산에 자리한 '겸효대'와 부산포 수군진지로 통신사 항해를 기원한 '영가대' 등을 소개한다. '유적지를 더 보다'에서는 해운대 구석기 유적·동삼동 신석기 조개무지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장소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밖에도 동래온천,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등 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부산 명소에 대해 기원부터 일제강점기·근현대를 거친 역사까지 상세히 소개하고 사진과 지도 등으로 이해를 돕는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동래온천영화강습당'과 '범어사 명정야학교' 등 일제강점기 야학교를 찾아 실제 졸업생의 생생한 증언과 당시 사진을 책에 실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주영택 원장은 "스토리텔링 시대에 부산을 잘 알릴 수 있는 자원은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미래 부산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 펴냄 

효민디앤피 출판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2-0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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