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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11호 문화관광

온라인 수업·환경운동가 툰베리 삶 …코로나·기후환경·전쟁·부마민주항쟁 가치 함께 나눈다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영화의전당…7월 5~12일…56개국·180편…북구·중구에서도 열려

내용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중인 7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북구 화명CGV와 대천천 야외극장,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를 비롯한 유라리 광장에서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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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포스터.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이라는 모토로 해마다 열리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올해 상영작은 56개국 180편. 전 세계 삶 전반의 풍경을 바꾼 코로나19 영향으로 영화 제작의 변화를 드러낸 작품부터 환경보호와 기후행동을 주제로 한 작품까지 시대와 개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자연 대하는 우리의 자세
코로나19는 영화 제작과 감상 방식은 물론 내용에도 여러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비대면 생활, 불안과 공포 등을 직간접적으로 그린 단편 상영작들을 선보인다. ‘오디세이’는 온라인 수업 에피소드를 담았다. 팬데믹 상황 속 스산한 가족 이야기인 ‘새 가족’은 비대면 일상에 상상력을 더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으로 무분별한 개발과 착취, 환경 파괴를 일삼아온 어른들에게 각성을 촉구한다. ‘그레타 툰베리’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삶을 다뤘다. 생이 살아 숨 쉬는 자연을 향한 찬미 ‘침팬지를 찾아서’, 환경오염을 일삼는 악덕 기업주를 처벌하는 어드벤처 ‘페퍼콘 탐정단과 심해의 비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를 통해 올해 포스터 주제인 ‘자연 속의 우리’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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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삶을 다룬 ‘그레타 툰베리’. 사진 제공·BIKY


특별전: 채널1016
올해 특별전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함께한다. 유신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1979년 부마민주항쟁에 담긴 민주·사랑·평화·인권의 가치를 영화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세대와 나눈다. 기후행동, 소수자 인권, 학교폭력 등 논쟁적 이슈를 담은 작품 10편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히틀러가 분홍 토끼를 훔친 날’ 등 전쟁의 허상과 참상을 그린 다양한 시선의 영화를 소개한다. 미얀마 군부의 어린이 학살 등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화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구제하기 위한 실천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biky.or.kr) 참고. 문의 051-743-7652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화제와 전시, 공연 등의 모든 일정과 프로그램은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으니 꼭 사전문의 바랍니다.
 

작성자
김향희
작성일자
2021-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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