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모아 AG WC 꽃길 만든다
동전모으기 범시민운동 의미
- 내용
- 국제행사 맞아 지역 꽃동산 조성 동전 발행 비용 300억 절감 효과도 `동전모아 아시안게임 월드컵 장식합시다' 부산시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월드컵 경기를 대비해 `꽃동산 꽃길 조성 범시민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되는 환경미화 자금을 구 군 및 읍 면 동에 배분, 그 지역의 꽃동산 꽃길 단장에 쓰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국제대회 유치도시로서 필요한 환경정비와 시민 자발참여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이번 운동으로 집안이나 사무실에 방치돼있는 동전을 유통시켜 국가적으로 동전의 신규발행에 필요한 연간 300억원의 경비를 절감하는데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전 모으기 운동은 오는 2월28일까지 마을 직장 학교 및 교회 등 종교단체 단위로 전개되며 모금 목표는 30억원에 입금계좌는 농협의 003-01-194380이다. 또 개별적으로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액수에 관계없이 농협 각 지점에 설치되는 수납창구에 기탁하거나 농협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동전 모으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1, 2월 열리는 반상회에 시 구 군 간부가 참석, 취지를 집중 홍보토록 하는 한편 신문 방송 케이블방송 등의 협조를 얻어 자막방영이나 우수 참여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1월중으로 롯데백화점 부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16개 지역에서 농협 및 시민단체와 함께 합동 가두모금 운동을 전개하며 시 산하 전 기관, 부서에 자체모금함을 설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2월중 개학하는 초 중 고교와 유치원 유아원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자치행정과 정재관씨는 “동전모으기 운동으로 조성되는 자금은 우선적으로 해당지역의 꽃길 조성에 투입된다”며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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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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