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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91호 문화관광

장애인 문화축제 성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 놀라워요”

체계적^대규모 첫 문화행사로 기록사회 편견 깬 다양한 무대 연출 박수 받아장애인 문화축제 성료

내용
제1회 부산장애인문화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열렸다. 제1회 장애인 문화축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 한국적인 정서, 감동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 18일 수영구 남천동 KBS부산홀에서 열렸다. 장애인 문화축제는 내년에 열리는 아^태 장애인경기대회를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장애인 체육대회는 많았지만 대규모 문화행사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올 제1회 대회는 국제문화예술평화협회와 밝은 미소 사랑회가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와 아^태장애인경기대회조직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 연주에 이어 장애인들이 직접 합주, 동극, 수화무용, 패션쇼를 선보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였던 장애인 패션쇼는 패션모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패션쇼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를 들었다. `웨딩'을 컨셉으로 `평화모델단' 16명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성 프란치스꼬원의 신체^정신장애인 10명이 모델로 출연,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을 위한 본격적인 패션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모델로 나온 이영식(지체1급^21^동명정보대 1)씨는 전동휠체어를 직접 운전하면서 무대 중앙으로 등장해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패션쇼를 준비한 평화모델단 강현실 단장은 “패션쇼를 통해 비장애인들에게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서막을 연 장애인 문화축제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전국 규모의 문화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1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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