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840호 문화관광

부산 문화·학술계 지형도 가늠하는 묵직한 한 권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성찰과 전망’ 혁신호

내용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설 민주주의사회연구소가 펴내는 반년간 학술 소식지 '성찰과 전망' 혁신호가 나왔다.

 

'성찰과 전망' 은 그동안 계간으로 발행해 왔으나 이번 혁신호부터 반년간으로 변경했다. 발행 횟수는 줄었지만 깊이 있고 탄탄한 내용과 구성으로 부산지역 민주주의의 역사와 담론을 심도 있게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성찰과 전망’ 

 

권두사부터 눈길을 끈다. 이찬훈 민사연 소장이 쓴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 제하의 권두사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세계사적 의미와 함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변화의 여정 위에서 민주진보 진영이 담지해내어야 할 역할과 전망에 대한 사유를 담아냈다.

 

학술특집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Ⅰ'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종기 민주공원 관장이 썼다. 이 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호출되고 있는 마르크스 철학이 탄생하게 된 사적 맥락과 함께 철학의 근본문제와 유물론 전반에 대해 알기 쉽고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어 일독을 권한다.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 '시민사회의 목소리'와 '문화리뷰' '책소개' 등 부산지역 학술 문화예술계의 흐름과 전망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획도 참신하다.

 

'성찰과 전망' 이상헌 편집장은 "민주정부의 탄생과 함께 그동안 외면받아온 부산지역 민주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한편 부산에서 생산되는 민주주의 담론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기관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료 배부. 민주주의사회연구소에 신청하면 '성찰과 전망'을 보내준다. 

 

전화 (051-790-7483)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8-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