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어떤 책을 만들까?
부산문화재단 ‘2017∼2018 부산 출판사 신간도서 목록’ 나와
- 내용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지역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보기 쉽게 정리한 2017 ~ 2018 상반기 부산출판사 신간도서 목록 '부산에서 만든 책 들여다보기'를 펴냈다.
이 책자는 독서인문학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출판사와 그곳에서 펴낸 책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지난 한해와 올해 상반기에 부산지역 30여 곳의 출판사에서 나온 300여 종의 책이 출판사별 주제별로 이름을 올렸다. 책자를 살펴보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판사가 생각보다 많고, 펴낸 책들도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1989년부터 부산 출판계를 지키고 있는 도서출판 해성을 비롯해 도서출판 전망, 산지니, 호밀밭, 도서출판 도요처럼 중견 출판사부터 빨간집, 책읽는집, 인디페이퍼 등 신생출판사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펴낸 책은 시 소설 에세이 아동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실용서적까지 출판 전 영역을 망라한다.
부산문화재단 박영미 씨는 "부산 출판사 신간도서 목록은 부산지역 작가와 출판사, 발간 도서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간 실무를 맡았던 인디페이퍼 최종인 대표는 "이번 작업을 통해 구축된 부산지역 출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획출판 확대 등 부산 출판의 지형을 넓히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2018상반기 부산출판사 신간도서 목록은 모두 4천 부를 만들었다. 공공도서관, 학교, 작은도서관, 부산지역 서점 등에 배포했다.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에서 PDF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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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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