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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3호 문화관광

춤이 고여서 꿀꺽~ 넘어갈 뜨겁고 신명나는 춤판

2018 춤, 보고싶다 … 국립부산국악원 개원10주년 맞아 7월 14일∼8월 25일 개최
기획·초청·야외공연 부대행사 한달반동안 풍성한 춤잔치

내용

국립부산국악원은 7월 14일~ 8월 25일 2018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이하 영남춤축제)를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시민공원에서 연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영남춤축제는 국립부산국악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춤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유구하게 전승되는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시작했다. '춤은 경상도'라는 자부심과 저력을 바탕으로 영남 지역 무용인들의 열정과 화합으로 한 달동안 영남춤의 모든 것을 보여준 한마당 춤잔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018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7월 14일~8월 25일 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와 올해 포스터). 

▲국립부산국악원은 2018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7월 14일~8월 25일 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와 올해 포스터). 

 

 '우리 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자리매김하며 두 번째 여는 영남춤축제는 올해는 한층 다양하고 깊이있는 내용으로 찾아온다. 춤의 뿌리와 가치를 폭넓게 탐색하고, 춤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기획·초청공연 △야외공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 △기획자 OPEN 무대 △세미나 △춤경연대회 등으로 영남춤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해 춤의 미래를 전망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춤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춤꾼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도 준비된다.

 

개막식은 강미리할무용단과 국립부산국악원이 함께 한다. 우리춤의 신명을 돋우는 타악기인 북의 원초적이고 강렬한 울림으로 신명을 돋우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영남춤축제의 뿌리와도 같은 '명무열전'은 영남 지역의 대표 춤꾼 김진홍, 수영야류의 이상열을 비롯해 대구의 백년욱, 호남의 이길주 김광숙, 서울의 홍금산 고선아 등 서울 전주 대구의 여무와 부산의 남무가 한 무대에서 농익은 멋을 선사한다.

 

원향춤보존회의 '어화둥둥 춤이어라, 원향이어라', 윤여숙무용단 '춤 4대로 이어지는, 원로에게 듣는 영남-동래춤 이야기', 예무헌회 '김미숙의 예무지도무(禮舞之道舞)Ⅲ', 심현주의 '전통춤-첫 번째 그림' 등 우리 전통 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이웃 나라의 전통 춤을 만날 수 있는 아시아춤문화연구소의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들이 춤으로 교류하는 마당인 '꿈나무 배틀전'도 눈길을 끈다. 국립국악고 국립전통예술고 부산예술고 브니엘예술고 학생들이 경연을 펼친다. 전통 춤 저변 확대를 위한 춤경연대회 'K-Dancing King', 8월 3~5일에는 부산시민공원 향기의 숲에서 '영남춤프린지'가 열린다. 합천밤마리오광대, 마산오광대의 연희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드로잉아트 퍼포먼스 등 전문가와 아마추어 동호인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펼친다. 이밖에 '기획자 OPEN 무대'도 준비돼 있다. 

 

S석 2만 원, A석 1만 원.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 인터파크 등 온라인예매와 전화예매 모두 가능. 문의 (051-811-0114)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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